[바꼈다❌ / 바뀌었다 💯] ‘바뀌었다’를 입말로 발음하면 ‘바꼈다’처럼 들린다. 그래서 몇몇 사람들이 ‘바꼈다’로 쓰지만 틀린 맞춤법이다. 한글 모음으로는 ㅟ와 ㅓ를 줄여서 표기할 수 없기 때문이다. ‘바꼈다’로 쓰려면 동사 원형이 ‘바끼다’여야 한다. 게다가 발음을 자세히 들어보면 껴에 가까울 뿐이지 완전한 껴가 아니다. ’뀌‘의 발음이 약해지고 ’어‘가 이어질 뿐이지 ‘너도 껴!’ 할 때처럼 껴의 발음이 분명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