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에 대한 사랑이 이상성욕으로 나타나서 문제인 거 같아요. 동물을 사랑한다 하면서 동물이랑 억지로 성관계를 갖는 경우가 꽤 되잖아요ㅋㅋㅋ… 동물의 의사를 물을 수도 없는 거죠. 그런 면에서 인간의 이익을 위해 그냥 사육 당하는 거지 사랑이 아닌 거 같아요. 동물이 그 사람을 원하지 않는다고 해서 거부할 수 있는 것도 아니구요. 페도필리아도 마찬가지예요. 11세 미만의 작은 아이들이 성관계에 대해 뭘 알겠어요. 성인에 비해서 제대로 자신이 성관계를 원하는지 원하지 않는지 판단이 어려운데 성인이 그냥 알량한 말로 꼬드겨서 혹은 무력으로 성관계를 맺다가 성기 파열부터 시작해서 지울 수 없는 상처를 갖게 되는 경우가 대다수잖아요. 동성애는 사람 대 사람으로서 서로의 결정과 생각이 존중되는 점에서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정상적이고 건강한 관계의 경우)관계의 우위가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