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었지만 뉴니커분들의 올해 영화 버킷이 궁금해요 🤔 저는 한 해를 시작할 때마다 영화 버킷을 만들어요. 보고 싶은 작품들을 리스트업하고 하나하나 보는 편인데, 연말에 보람도 있고 좋더라고요. 올해는 바쁠 예정이라 많이 보진 못하겠지만 일이라 생각하고 꾸준히 봐보려고 합니다 🤗 일단 가장 먼저 한국 영화의 거장들의 발자취를 느끼고 싶어요. ’하녀‘, ’오아시스‘, ’초록물고기‘, ’박하사탕‘, ’JSA 공동경비구역‘, ‘박쥐’, ‘탑’과 같은.. 영화들이요. 사실 영화전공이라 ’본다/감상한다‘ 보다는 ’공부한다‘는 표현이 맞을지도 모르겠네요. 두번째로는 최근 인기인 웨스앤더슨 감독 작품도 쭉 보고 싶어요. 기상천외한 헨리 슈거 이야기를 며칠 전 봤는데 이래서 웨스 앤더슨 웨스 앤더슨 하는거구나~ 싶었거든요. 특히 방백과 세트 교환 장면을 그대로 편집하지 않고 롱테이크로 살림 게 마치 연극같은 느낌을 주며 제 영화 세계관 자체를 뒤흔들었어요 🤔 ’애스터로이드 시티‘, ’독‘ 등 로얄드 달 콜라보 작품, 부다페스트 호텔... 등등 이 감독에 대해 더 알고 싶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들었어요. 그리고 꼭 보자! 라고 생각하고 지금 보고 있는 작품이 BEEF, 성난 사람들이에요. 흥미진진하기도 하고, ’분노‘를 잘 표현한 작품 같아 재밌게 보고 있어요. 시리즈물을 좋아하진 않지만, 몰입감이 좋은 작품이라 벌써 4회까지 왔네요 하하 😅 그 외에도 파워오브도그 같은 서부영화... 제겐 생소한 장르라 궁금하고요! 놉, 어스, 미네소타, 유전 같은 스릴러..? 서스펜스..? 느낌 나는 작품들도 보고 싶어요. 지금까지는 무서워서 피해왔었는데, 서스펜스도 연출적 요소가 강하게 작용하는 편이라서 공부차원으로라도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너무 제 얘기만 줄줄이... 썼네요. 이 중 보신 작품 있다면 어땠는지 한줄평 자유롭게 남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