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달리기를 주제로 한 전시에 다녀 왔어요. 피크닉에서 어떻게 전시를 풀지 궁금했는데, 달리기와 관련한 몸과 정신의 단련을 현대 미술과 소설가의 시각으로 본 작품들, 전 세계 마라톤 루트, 달리기 체험이 작품과 연결되는 경험 등으로 전시장을 채웠더라고요. 저는 러닝을 하지 않아서 고양감이 덜 했는데, 뛰는 분들은 더 공감하며 즐길 것 같아요. 전시를 다 보면 ‘뛰지 않는 자 유죄’같은 느낌이 있어서 당장 뛰어야 할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