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 속에서 눈이 던진 질문❄️

폭설 속에서 눈이 던진 질문❄️

작성자 생감

환경 온새미로🌏

폭설 속에서 눈이 던진 질문❄️

생감
생감
@thithank
읽음 2,727
이 뉴니커를 응원하고 싶다면?
앱에서 응원 카드 보내기

27일 수요일 눈이 정말 많이 왔어요.❄️ 뉴니커 여러분 모두 출퇴근은 안전하게 하셨나요? 눈이 내리면 포근하고 예쁘다는 생각이 먼저 들지만, 이번처럼 너무 많이 오면 무섭다는 느낌까지 들더라고요.😨 이번 폭설은 왜 내렸는지, 그리고 눈 속에서 우리가 찾아볼 수 있는 대책들은 무엇이 있을지 알아봐요.🙌

단풍 위에 쌓인 눈🍁❄️

9월 추석 때만 하더라도 이렇게 더운 추석은 처음이라며 많은 사람이 반팔을 입었어요. 그런데 가을이 오자 나무가 빨간 단풍을 입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흰 눈에 덮인 패딩으로 갈아입었어요. 왜 이렇게 갑작스럽게 폭설이 내렸던 걸까요?

대륙의 찬 공기가 한반도로 향해 흘러 들어오면서, 바다와 대기 온도 차이가 커 큰 구름🌨️이 형성되어 눈이 내리게 되었어요. 더군다나 한반도 주변 바다는 기후변화로 2~3도 높은 상황이라 고수온 현상이 지속되면 더 자주, 더 크게 큰 구름이 형성될 수 있어요.

무거운 습설로 그 피해는 더 컸어요. 영하 5도~0도 사이에서 발생하는 습설은 영하 20~10도에서 생기는 건설에 비해 2~3배 무거워요. 그러다 보니 비닐하우스와 축사 등의 붕괴 위험이 커요.

폭설 속 친환경 대안☃️

폭설이 내릴 때면 도로와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제설제를 뿌리곤 해요. 기존 제설제는 염화칼슘(CaCl₂)으로, 물에 녹으면 칼슘 이온(Ca²⁺)과 염화 이온(Cl⁻)으로 분리돼요. 하지만 염화 이온(Cl⁻)이 섞인 물이 지하수나 도로로 흘러 들어가 토양의 염분 농도를 높이고 부식을 일으켜요. 토양의 염분 농도가 높으면 농작물 성장에 필요한 수분과 영양소 흡수를 방해해요.

이러한 제설제를 친환경적으로 바꿔 사용할 수 있다면 어떨까요? 바로 🪸불가사리로 만든 친환경 제설제에요. 기존 제설제인 염화칼슘이 문제가 되었던 것은 바로 물에 녹아 부식과 염분 농도를 높이는 염화이온 때문이었어요. 하지만 불가사리의 다공성 구조는 염화이온을 흡착해 부식 작용을 방지하고 환경 오염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줘요. 또 다른 대안으로는 ☕커피 찌꺼기를 활용한 제설제를 사용할 수 있어요. 커피 찌꺼기는 눈을 녹이는 데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자연 분해되어 토양 오염을 최소화할 수 있어요.

©중앙일보

앞으로는🥶

11월 폭설은 앞으로도 빈번하게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해요. 올해처럼 기후변화의 영향을 이렇게 드라마틱하게 체감한 건 저도 처음이에요.😱 앞으로 눈은 단순히 크리스마스를 떠올리게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환경을 더 고민해야 할 신호로 받아드려야 할지도 몰라요. 눈이 주는 포근함, 행복 외에도 환경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함께 고민해 보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