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닌 밤중에 벌레 폭격🦟
작성자 생감
환경 온새미로🌏
아닌 밤중에 벌레 폭격🦟

안녕하세요. 생감입니다.😉 항상 생각하고 감사하자는 의미에서 '생감'이라는 닉네임을 지었어요.
앞으로 지식메이트 3기로 활동하면서 '환경'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할 예정이에요. 우리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 문제, 우리가 할 수 있는 행동과 제가 왜 '환경' 분야를 업으로 삼았는지 등에 대해서 소소하게 이야기 나눌께요.🤗 첫 아티클에서는 요즘 핫한 벌레들에 대해 이야기해 볼게요.
두 마리가 붙어있는 벌레 요즘 자주 보이지 않나요?👀
일명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라 불리는 벌레인데요. 서울디지털재단에서 최근 2년 간(2022년, 2023년)의 SNS를 분석한 결과, 비(非)서북권에서의 러브버그 언급량이 20%에서 42%로 높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또한, 서울시 윤영희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대비 2023년에 러브버그로 인한 민원이 약 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어요. 2022년 민원이 3개 자치구(은평, 서대문, 마포)에 집중되었던 것에 반해 2023년에는 25개 자치구 전역에서 민원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어요.
말라리아 모기🦟 주의보 발령!
지난 6월18일 말라리아 매개모기 주의보가 발령된 사실을 알고 있나요? 주의보 발령은 말라리아 매개모기가 3개 시·군 이상에서 증가할 경우 발령해요. 강화군, 파주시, 철원군에서 매개모기가 증가하여 주의보 발령 기준을 충족하였어요. 말라리아 위험지역은 2024년도 기준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 강원도 내 53개(무려!) 시군구나 된다는 사실!
지구온난화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이와 같은 벌레 증가가 지구온난화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해요. 주로 사는 산 주변이 개발되고 그로 인한 도시 열섬현상 등의 이유로 러브버그의 서식지가 넓어진 것으로 보아요. 말라리아 모기의 경우, 위험지역의 최고 기온(27.3℃)이 평년 및 전년 대비 약 2℃ 높아져 모기의 활동이 다소 빨라진 것으로 판단하고 있어요.
열섬현상 : 높은 건물, 자동차 배기가스 등 여러 요인으로 도심의 온도가 교외 지역보다 높은 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