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의 서’는 포르투갈의 국민 작가로 불리는 시인 페르난두 페소아의 에세이 집인데요. 전체 분량은 800페이지로 실패, 곤경, 침묵 등의 감정이 서려있어요. 품절이 될 정도로 수많은 사람들이 불안한 현실을 책으로 떨쳐내고싶어 하는 듯 보여서 어딘가 마음이 아픈 기사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