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 부분에 대한 연구 결과는 아무리 뒤져도 찾을 수가 없었어요. 검증된 게 아니고 대부분 칼럼과 같은 의견을 피력하는 글이었어서 명확한 과학적 증거는 찾지 못했어요. 다만, 모든 분들이 주장하는 바가 일치했는데요. 바로 두 언어의 상관관계는 ‘있다’, 그리고 꽤나 높다는 의견이 우세했어요. 사실 한국어와 영어가 비슷해서 서로 상관관계가 있다기 보다는, 언어 자체의 상위 개념에서 봤을 때 ‘언어 실력’이라는 게 두 언어 모두 영향을 미친다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