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반도체는 끝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이유
작성자 소심좌
소심한 사람들을 위한 돈공부
AI 반도체는 끝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이유
AI 반도체 열풍이 이제는 끝이 났다는
회의론이 생각보다 적지 않아 놀랐다.
AI 반도체 기업의 대표 주자인 '엔비디아'가
기대보다 못했다는 것 때문에 걱정을 하는 것이라면
그래도 어느정도 이해할 수 있지만,
AI 발 반도체 열풍이 끝나려면
아직은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는 엄청 투자적으로나 과학적으로
설명하지 않아도 되는 부분이라,
한 번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이미 생활 방식이 바뀌어버린 우리
이미 많은 부분에 있어 ChatGPT로 대표되는
AI 도구를 업무에 우리는 활용하고 있다.
독일어를 전혀 못하지만,
임보 강아지를 독일로 보내면서,
입양 전제 임보자에게 편지를 쓸 수 있게 되었고...
유튜버들의 경우는 여러가지 편집이나
썸네일 작업 등을 매우 쉽게 해내고 있다.
(미리캔버스, Canva 등)
실제 개인적으로도 이런 도구들을
유료로 소비하고 있고,
객관적으로 봐도 유의미하게 유료 사용자가 늘어나는 상황!
새로운 플레이어들이 계속 진입할 것이고,
그들의 진입이 가속화 됨에 따라,
AI 반도체에 대한 수요와 발전은 계속 필요해질 것으로 상상한다.
학습이 더 필요한 AI
기능이 무척이나 훌륭해졌지만,
AI에게 학습이란 계속 더 필요한 것
슬슬 모든 챗봇에서 이미지 생성 기능이 구현되고 있는데,
(X의 Grok이 그림을 참 잘 만들더라...)
이 사진은 점심시간에 틈틈이 글을 쓰고 있는
나를 그려달라고 해서 grok으로부터 받은 그림인데,
퀄리티 자체는 상당하고, 다만 맨날 나를 여성으로 인식하고 있어 왜일까 궁금...
아무튼 계속 더 학습을 하려면,
더 좋은 성능의 신제품 고성능 아키텍처의 GPU가 필요하다.
그러려면 결국 엔비디아를 중심으로 한
AI 반도체 업체들이 신제품을 출시해야 하고,
그 신제품이 모멘텀이 되어 주가는 더 갈 확률이 있다는 의견이다.
그래서 엔비디아 주가 하락의 이번 핑계도
'블랙웰'이라는 새로운 제품이 나오지 않은 것이었다.
거꾸로 이 제품 혹은 경쟁 업체의 고성능 제품이 나온다면?
다시 분위기는 활발해질 것으로 생각한다.
쉽게 말하면, 성능이 2배정도 개선이 되는 시리즈니까
분명히 새로운 기업들의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대형 이미지 생성 모델들은 학습량이 더 많아야 하는데,
이를 위해 GPU 클러스터가 필요하기에
수요가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
뿐만 아니라 자율주행차, 헬스케어, 금융 등에서
AI 모델이 빠른 의사결정을 해야 하는데,
당장 추론성능이 2배 가까이 향상된다는 점에서도
수요가 계속될 수 있겠다.
반독점 혐의 등의 논란은 있지만,
오히려 이렇게 매크로적인 이유가 있을 때,
이슈가 나오고 지나가버리는 게 마음이 편하다.
증권사의 컨센서스를 무조건 믿을 필요는 없지만,
전반적으로 아직 50~60% 정도는 여력이
더 남아 있다는 것이 전반적인 전망이기에
올해까지는 좀 더 주도주로서의 AI 반도체에 대해
기대를 가져도 좋다는 생각이다.
물론 D램 파는 삼성전자를 사놓고,
왜 AI 반도체 열풍이 끝났는지 오르지 않냐고 하시면...
정말 많이 혼납니다... ^^^
소심해도 대범하게:)
나만의 기준을 가지고 투자를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