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심한 사람은 직장을 계속 다녀야 하는 이유
작성자 소심좌
소심한 사람들을 위한 돈공부
소심한 사람은 직장을 계속 다녀야 하는 이유
대부분 경제적 자유와
관련된 글이나 책을
보면 다들 직장을 그만 두고
사업수익과 투자수익으로
갈아타야한다는 이야기를
하시는 것 같다.
그런데 솔직히 이건
그렇게 할 수 있는 사람이
정해진 문제라고
생각하는 바이다.
루지님의 책 전반에
배울 것이 많고,
동의하는 부분도 많지만,
루지님 역시도 특유의
대범한 성품과,
점포 개발이라는
회사 업무의 경험 덕으로
사업소득을 만드신 케이스다.
소심한 사람 입장에서
큰 결심을 해서 무언가
시작을 한다고 해도,
조금이라도 안풀리면
감정적으로 말릴 수
있다는 부분을 생각하면
우리는 이대로 적용하기 어렵다.
월급은 자신의 발전을
막고 나태하게 만드는
극약이라는 관점보다는
오히려 우리가 새로운
도전에 용기를 낼 수 있게 하는
든든한 기반이라고 보는 게
우리에게는 필요하다.
https://blog.naver.com/soshimja/223268362141
예전에 금리를 기준으로
내 월급을 원리금이랑
비교해봤을 때
내 노동의 가치가
얼마정도 되는지를
정리해본 적이 있다.
(바로 위의 글)
한편 월세를 가지고도
생각을 해볼 수 있겠다.
대충 월세 350 나오는 아파트...
(당시) 매매가 기준으로 18억
정도 된다는 점을 생각하면,
월 350을 꾸준히 벌 수 있는
사람이 스스로의 몸값을
18억으로 생각하고
자부심을 가져도 되지 않을까?
소심한 사람에게는
자그마한 자존감이
연속적으로 제공되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차원에서 월급의
의미를 높게 살 필요가 있다.
뿐만 아니라,
회사에서의 지속적인
성취감 역시도 중요하다.
회사 생활 자체가
무조건 지옥으로
느껴지는 상태라면,
물론 이직을 하건
다른 직업을 가져야
할 것 같은데,
그런 게 아니라면
마냥 힘들기만 하기보다
항상 성취를 할 구석은 있고
거기서 조금씩 성취하면서
사회를 향한 자신감을
키워나가는 것 역시 반드시 필요하다.
※ 결론
소심한 사람은 사업의 압박 투자의 압박을 맨몸으로 이겨내기 쉽지 않다.
그래서 월급을 받는 안정적인 기반이 중요하다.
남들이 월급은 자신을 좀먹는 극약이라고 표현해도 관점을 바꿔 우리는 우리의 감정적 지지대로 사용해야 한다.
실질적으로도 월세나 대출 원리금 상환액으로 치환해보면 월급을 받는 게 나쁜 게 아니다.
월급 뿐만 아니라 회사 생활 중 가지는 작은 성취들 역시 우리를 조금 더 도전적으로 만들어준다.
소심해도 대범하게:)
각자에게 맞는 방법과
타이밍이 있는 법!
조금씩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여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