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대한민국 주류대상 박람회 수상작
작성자 술호랑
우리술이야기
2025 대한민국 주류대상 박람회 수상작

지난 3월 7일부터 9일까지 대한민국 주류박람회가 열렸어요! 총 25개의 BOB(Best Of Best) 중 우리술 카테고리에 있는 4개의 술을 소개합니다.
BOB에 뽑힌 술들은 주종별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브랜드예요. 맛과 품질은 물론, 개성과 매력까지 인정받은 술들이죠. 전통의 깊이와 새로운 감각이 어우러진 우리술, 어떤 것들이 선정됐을까요?
1. 오크스피릿(35도)

오크스피릿 ©농업회사법인(주)비전레드
오크스피릿은 100% 국산 사과즙 원액으로 내는 맛을 추구하며, 오크의 우디함과 바닐라 향이 느껴지고, 목넘김이 부드러워 높은 도수임에도 자극적이지 않다고 해요. 쓴맛과 단맛 모두 과하지 않다고 합니다.
2. 범표 생 막걸리(7도)

범표 생막걸리(7도) ©농업회사법인 범표주조 주식회사
범표 생 막걸리는 이천쌀을 정통방식으로 빚은 막걸리로, 인공첨가물 없이 깔끔한 맛을 구현했다고 해요. 이 맛을 구현하기 위해 레시피 연구에만 26,280시간, 18차 샘플링, 126회의 테이스팅을 거쳐서 완성했다고 합니다.
3. 오 마이 갓 스파클링(9도)

오마이갓 스파클링 봄꽃 ©농업회사법인송도향 유한회사
오마이갓 스파클링 봄꽃은 미쉐린 1스타 레스토랑 ‘에빗’의 조셉 리저우드 셰프와 콜라보레이션으로 만들어진 술이에요. 과실향과 새콤 달콤한 꽃내음이 머물고 있는 스파클링 전통주랍니다. 와인중에서는 미디엄 스위트 모스카토 다스티와 비슷한 느낌이에요.
4. 월류봉(11도)

월류봉 ©오드린농업회사법인
월류봉은 한국 와인으로 1974년부터 충청북도 영동에서 3대째 포도를 재배중인 농가에서 생산하고 있다고 해요. 가벼운 단맛과 신맛의 밸런스가 좋고, 끝 맛에 약간의 바디감을 느낄 수 있어요. 또한 “와인에 미친 남자가 만들고, 그림 그리는 여자가 디자인 한다”는 컨셉으로도 유명하답니다.
여기까지 대한민국 주류박람회에서 BOB로 선정된 우리술 4종을 소개해봤어요.
‘오크 향 가득한 사과 증류주’부터
‘미쉐린 셰프와 만든 스파클링 전통주’까지,
한 번쯤 마셔볼 만한 술, 리스트에 살짝 넣어두셔도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번 주 술호랑 뉴스레터에서는
편의점에서 마주쳤다면 꼭 한 병 사와야 할 우리술도 소개했어요.
어떤 술이 나왔는지 궁금하다면 👉 술호랑 뉴스레터에 놀러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