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자주 시간을 함께 보내던 친구가 먼나라 이웃나라로 오랜 기간 출장을 갔어요! 운동도 공부도 같이했던 터라, 2달 가까이 떨어져있는 시간이 일종의 이별이라고 느꼈을 정도로... 큰 상실감을 느꼈습니다. 평소에는 너무 당연하게 생각했던 친구의 존재를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고요, 오랜 시간 동안 홀로 서는 방법을 잊었던듯해서 나를 돌아보고 스스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갖기도 했답니다! 모든 부재가 그렇지는 않지만, 나를 한뼘 자라게 하는 성장 동력이 되기도 하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