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 03_📚취미 큐레이션 시작하기에 앞서, 묻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혹시 좋아하는 작가가 있으신가요? 많은 종류의 책 중에 어떤 분류의 책을 즐겨 읽으시나요? 대답하지 못해도 괜찮습니다. 어쩐지 멋쩍은 느낌이 들어도 괜찮아요. 지금은 뚜렷한 호불호가 생긴 저도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이런 물음들에 쭈뼛하게 숨고는 했습니다. 선배들이 책을 읽고 발제하는 모습이 멋있어서 무작정 읽기 시작했는데 어느덧 좋아하는 작가가 생겼습니다. 책이 싫었던 건 단지 ‘좋아하는 책’을 찾지 못해서였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쫌쫌따리취미수집가
2023.11.07•
저는 현대 문학을 즐겨 읽습니다. 넷플릭스에서 드라마로도 제작된 정세랑 작가의 <보건교사 안은영>을 비롯해서 김애란 작가의 <침이 고인다>, 김금희 작가의 <너무 한낮의 연애>를 두세번씩 다시 읽습니다.
가끔은 산문집도 읽습니다. 김소연 시인의 <한글자 사전>, 신형철 작가의 <슬픔을 공부하는 슬픔>도 있겠습니다.
제가 재미있었다고 해서 다른 사람들이 무조건 좋아할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어떤 책을 읽을지 막막하다면 위에 있는 책들을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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