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측 불허의 삶, 남는 장사일까?

예측 불허의 삶, 남는 장사일까?

작성자 초희

출근길에 만난 문장

예측 불허의 삶, 남는 장사일까?

초희
초희
@shooin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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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파워 J예요. J와 P를 나누는 기준을 '계획을 세우느냐 세우지 않느냐의 여부'로 아시는 분이 많은데 그게 아니래요. 그거 보단 '불확실함을 통제하고 싶어하는 욕구'가 얼마나 강하냐에 따라 달라진다네요.

아무리 철저한 계획을 세워도 보란듯이 예상을 빗나가는 일상에서 스트레스를 받을 때가 많았어요. 이 문제를 해결하면 저 문제가 천연덕스레 고개를 들었죠. 삶이 결국 '끊임없는 문제 해결의 연속'일 뿐이라는 생각이 들면 한없이 피곤하고, 무기력해졌어요.

'삶은 항구적인 리스크 테이크'라는 문장이 이런 저에게 강한 경종을 울렸어요.

결국 삶은 촘촘한 계획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게 아니었구나.
늘상 어려운 고비의 연속일 수밖에 없구나,
삶 자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순간순간을 충만하게 살아 내는 게 결국 유일한 답이구나,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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