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주 트렌드] #모기덜물리는법 #뉴럴링크매직 #가장최신의블랙홀

[9월 1주 트렌드] #모기덜물리는법 #뉴럴링크매직 #가장최신의블랙홀

작성자 씨즈

1분 안에 따라잡는 뉴-테크 트렌드

[9월 1주 트렌드] #모기덜물리는법 #뉴럴링크매직 #가장최신의블랙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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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Craig Montell et al., Nature(2024)

1️⃣ 모기 덜 물리는 법 : 오버사이즈 👕

미국 샌타바버라 캘리포니아대(UCSB) 연구팀이 암컷 모기의 피 사냥 원리를 밝혔어요. 🦟 연구에 따르면, 모기는 사람의 피부 온도를 적외선으로 감지해 사냥감을 찾아낸다고 해요. 🌡️

연구팀은 모기가 적외선을 감지하는 구체적인 원리를 알아냈어요. 모기가 동물이 내뿜는 체취나 이산화탄소, 체온을 감지해 사냥감을 찾는다는 사실은 이미 알려져 있었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온도를 감지하는지는 알지 못했죠. 🔍 연구 결과, 모기는 최대 70cm 거리에서도 적외선을 감지할 수 있었고, ‘열’ 자체를 감지하는 건 10cm 가까이 접근해야 가능했어요. 🎯

또 모기에게 적외선을 감지하는 특별한 단백질이 있다는 사실도 밝혀졌어요. 🧬 이 단백질은 TRPA1이라고 불리며, 더듬이 끝에 있어요. 만약 이 부분을 잘라내거나 단백질을 없애면 모기는 적외선을 감지하지 못했죠. 연구팀은 이를 활용해 헐렁한 옷을 입으면 모기의 적외선 감지를 막을 수 있다고 제안했어요. 또한, “모기가 적외선에 끌리는 걸 방해하면 더 효과적인 모기 방지 장치를 만들 수 있을 것”라고 밝혔답니다. 🛡️

2️⃣ 뉴럴링크 매직 : 손 안 대고 게임하기🎮 (영상으로 보기)

8월 21일, 뉴럴링크가 두 번째 이식 환자 ‘알렉스’의 수술 경과를 블로그에 공개했어요. 🧠 알렉스는 척수 손상 마비 환자로, 올해 8월 뉴럴링크를 이식받았죠. 공개된 영상에서는 알렉스가 1인칭 슈팅 게임 ‘카운터 스트라이크(Counter-Strike)’을 즐겼어요. 게임 속 이동과 조준, 사격이 모두 자연스럽죠.🎯

이전에 알렉스는 ‘입 조이스틱’이라고도 불리는 쿼드스틱으로 게임을 했어요. 두 개의 쿼드스틱을 준비해 입으로 빨아들이면서 입술로 틀릭해 사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죠. 반면에 이제는 쿼드스틱으로 이동하고 뉴럴링크로 조준과 사격을 할 수 있어요.

뉴럴링크 덕분에 알렉스는 CAD 프로그램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어요. 🛠️ 직접 CAD를 사용해 뉴럴링크 충전기용 마운트를 설계하기도 했는데요, 이 모든 것이 뉴럴링크 이식 후 가능해졌어요. 한편, 뉴럴링크는 첫 번째 시험에서 발생했던 문제를 일부 해결했어요. 🔧 임플란트와 뇌 표면 사이의 간격을 좁히는 등 다양한 방법을 시도한 결과, 현재까지 실 수축 현상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해요. 👏

출처 : EHT, D. Pesce, A. Chael

3️⃣ 블랙홀의 최고해상도 이미지🌌

과학자들이 초대질량 블랙홀 M87*을 역대 최고해상도로 다시 관측하는 데 성공했어요. 🕳️ 이번 성과는 미국 하버드스미소니언천체물리학센터를 중심으로 한 사건의지평선망원경 협력단(ETH Collaboration)의 연구 결과예요.

M87*은 처녀자리 방향에 있는 은하 중심 블랙홀로, 지구에서 빛의 속도로 5500만 년을 가야 닿을 수 있는 거리에 있어요. 🌠 태양 질량의 65억 배 정도로 커서 ‘초대질량 블랙홀’이라고 불리죠. M87*은 2019년에 최초로 이미지가 포착되면서 세계적인 이슈가 되었는데, 이번엔 해상도를 50% 이상 높여서 관측했어요.

연구팀은 2019년 230GHz 주파수 전파를 관측했지만, 이번에는 345GHz 주파수를 사용해 해상도를 높였어요. 🛰️ 이 과정에서 지구 대기 중 수증기에 의해 전파가 흡수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계측기의 감도를 높이고, 날씨가 맑은 때를 골라 관측했답니다. 📡 연구 책임자 셰퍼드 돌레만은 이번 관측을 “흑백 사진에서 컬러 사진으로 바뀔 때 얻는 정보의 폭발력”에 비유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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