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부터 대기업까지 뿌리째 흔드는 트럼프의 내멋대로 경제 정책📉
작성자 생크션랩
글로벌 리스크 췍!☑️
중소기업부터 대기업까지 뿌리째 흔드는 트럼프의 내멋대로 경제 정책📉
✍️ 편집자 주
본 글은 워싱턴포스트, 비즈니스인사이더 등 미국 주요 매체들이 보도한 내용을 바탕으로 정리한 것입니다. 미국 내 기업 파산이 팬데믹 시기를 넘어선 15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하며 경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데요. 특히 트럼프 행정부의 고율 관세 정책과 혼란스러운 무역 전략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15년 만의 최악… 기업 파산이 연쇄 작용처럼 번지고 있다
올해 미국에서 기업 파산이 팬데믹 초기보다 더 높은 수준으로 치솟았습니다.
신용평가사 S&P 글로벌에 따르면 2025년 1월부터 11월까지 총 717건의 기업 파산이 발생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14% 증가한 수치로 2010년 이후 최대입니다.
S&P는 주로 상장기업 및 대형 법인을 기준으로 집계하기 때문에, 실제 중소기업과 비상장 스타트업까지 포함하면 그 수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 복합 불안 요인: 고관세·고금리·소비 위축의 삼중고
전문가들은 이번 파산 사태가 단일 요인이 아닌, 복합 구조적 문제에서 비롯됐다고 지적합니다:
🎯 고율 관세 충격: 트럼프 행정부의 갑작스러운 관세 인상은 수입의존도가 높은 산업에 치명타를 안겼습니다.
→ 중국·아시아 국가들로부터 원재료, 부품을 수입하던 기업들이 예산을 초과하거나 조달에 실패💰 금리 상승: 고금리로 인해 기업의 대출 부담이 급증하며 자금 조달 여건이 급격히 악화됨
🛒 소비 침체: 인플레이션과 가격 불안으로 미국 소비자들이 비필수재 소비를 줄이면서, 소매업종 직격탄
🚧 공급망 혼란: 수입 통관 지연, 물류비 급등 등으로 재고 부족과 납기 차질 지속
🏭 제조업: 포시젠·니콜라 등 고관세 직격탄
포시젠(PosiGen)
루이지애나 기반의 태양광 기업으로, 태양광 모듈·인버터·철강 구조물 등 핵심 부품의 수입에 대해 20% 관세가 부과되며 월 7천만 달러 비용 발생 → 파산 보호 신청(Chapter 11)니콜라(Nikola)
전기트럭 제조 스타트업. 배터리 리콜 여파와 함께 SEC 벌금 1억 2500만 달러 부과 → 자금난으로 파산 신청
🛍️ 소비재 소매업: 관세+소비 위축의 이중고
포에버21(Forever 21), 앳홈(At Home), 클레어스(Claire’s)
중국·캄보디아·인도네시아에서 제품을 수입하던 기업들
→ 갑작스런 관세 인상 + 연말 소비 위축
→ 900여 개 매장 폐쇄, 일부 사업부 매각으로 이어짐
✈️ 운송업계: 항공사들 줄파산
스피릿 항공(Spirit Airlines)
유류비 + 부품 수입비 증가 → 2차례 파산 보호 신청베리젯(Verijet)
개인 전용 항공사. 소비 수요 급감 → 청산 절차 돌입
💣 대기업도 예외 없다
경제 컨설팅사 코너스톤 리서치(Cornerstone Research)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에만 자산 10억 달러 이상 기업의 파산이 17건 발생했다고 합니다.
이는 팬데믹 초기 이후 최대 규모로, “규모와 관계없이 모든 기업이 위험에 처해 있다”는 분석으로 이어집니다.
💸 중소기업·개인도 흔들린다
간이 파산(Subchapter V) 신청 건수: 2,300건 이상
개인 파산 건수: 40,973건, 전년 대비 8% 증가
가계와 자영업자들도 고금리·고물가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 구조적 한계에 봉착한 것으로 보입니다.
🎄 관세 폭탄, 연말 대목도 망쳤다
연말 쇼핑 시즌은 기업 실적 반등의 골든타임이지만,
관세 인상 + 통관 차질로 제때 수입하지 못하거나 물량을 줄이게 됨
→ 제품 부족 + 비용 초과 → 매출 급감 → 실적 악화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는 전년 대비 28% 하락
→ 비필수 소비재(가구, 장신구, 전자기기 등) 구매 급감
🧭 시사점: 보호무역이 기업 보호하지 못했다
미국 내 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고율 관세가 실제로는 기업의 운영 안정성을 무너뜨린 역설적인 결과를 낳고 있습니다.
정치적 메시지는 강했지만, 기업들은 예측 불가능한 정책 리스크에 노출됨
“미국 우선” 전략이 공급망 혼란 + 비용 폭등을 초래하면서 오히려 미국 내 기업 생태계를 흔드는 결과를 낳음
🔮 결론: “무역정책은 메시지가 아니라 구조다”
2025년 기업 파산의 급증은 단순한 경제 침체가 아닌, 정책 불확실성과 구조적 비용 압박이 결합된 결과입니다. 향후 과제로는 다음과 같은 점들이 부각됩니다:
예측 가능한 무역 정책 수립
중소기업에 대한 금리·조달 여건 개선
고관세의 정책 효과에 대한 재평가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무역 강화 기조가 미국 산업 기반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그리고 그 대가를 누가 치렀는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남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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