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집자 주
본 글은 2025년 12월 15일 우크라이나 정부 발표를 바탕으로, 양국이 추진 중인 스타트업·중소기업 금융 지원 모델 논의를 정리한 것입니다. 이는 전후 재건과 경제 회복을 위한 실질적 협력 확대의 일환으로, 기술·자본 양축을 모두 포괄하고 있습니다.

🤝 우크라이나-JICA, 전후 재건 위한 새 금융모델 협의

우크라이나 경제환경농업부와 일본국제협력기구(JICA)는 우크라이나 기업과 스타트업을 위한 장기 금융 지원 방안을 본격 논의하고 있습니다.
이번 회담은 2023년부터 논의된 전후 재건 협력의 연장선으로, 일본의 중소기업 지원 프로젝트에 기반한 기술+재정 이중 축 지원모델로 설계되고 있습니다.

📌 주요 목표

• 장기 투자와 대출 기반의 구조적 금융 모델 마련

• 스타트업 펀드 및 공동 프로젝트를 위한 신속한 신용 수단 확보

• 일본 기업 참여를 통한 공동 성장 생태계 조성

🏗️ 기술 지원: 스타트업 중심의 역량 강화 및 협력 플랫폼

JICA는 기술 지원 축으로서 다음과 같은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 시범 공동 프로젝트 추진: 일본-우크라이나 기업 간 실질 협력 테스트베드

• 우크라이나 스타트업 펀드 및 기관 역량 강화: 조직 내 거버넌스 및 심사 시스템 정비

이는 일본 기술기업의 진출 촉진과 우크라이나 현지 기업의 국제 기술 협업 확대를 동시에 겨냥한 전략입니다.🎯

재정 지원: 펀드 오브 펀드(FoF) 등 금융 모델 다각화💰

재정지원 축에서는 다양한 금융 메커니즘이 제시됐습니다:

• 국가·민간 자본을 결합한 투자펀드 조성

• 우크라이나 국영은행을 통한 직접 대출

• FoF 구조를 활용한 다층적 자금 지원
  (※ 단, 이 모델 도입에는 우크라이나 내 법률 개정 필요)

JICA는 특히 신용 상품(credit instruments)을 우선 도입 가능한 수단으로 제시했는데, 이는 초기 재정 흐름을 빠르게 시작하기 위한 방안으로 설명됩니다.

우크라이나 측 요청: “빠르고 효율적인 대출, 일본과의 기술 파트너십”📣

이와 관련해 파블로 카르타쇼프 우크라이나 경제부 차관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습니다:

“우리는 신속한 대출, 직접 투자 펀드, 그리고 일본 기업과의 전략적 프로젝트 파트너십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는 보조금 중심에서 장기 자금 조달 중심으로 구조를 전환하고, 지속 가능한 민간 협력을 통해 국제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됩니다.

시사점: 전후 재건을 넘어, 구조적 경제 전환의 기회로🧭

이번 협의는 단순한 개발 지원을 넘어, 우크라이나의 경제 구조 개혁과 기술 내재화를 염두에 둔 조치입니다.

• 보조금 의존 탈피 → 투자 기반 성장으로 전환

• 스타트업 생태계의 일본식 산업 파트너십 모델 도입

• 국제 프로젝트 중심의 기술-자본 연계 전략

향후 실질 협약으로 이어질 경우, 우크라이나는 일본을 중심으로 아시아-유럽 간 산업 연계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으며, 이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도 맞물리는 의미를 지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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