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05일, 영국이 독극물 테러의 배후로 밝혀진 러시아에 또다시 '제재 펀치'를 날렸습니다. 지정학적 관점에서 세계 경제를 바라보는" 글로벌 경제 안보 브리핑,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를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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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독극물 암살 시도하다 민간인 죽인 러 軍정보부 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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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영국 정부는 지난 2018년 솔즈베리(Salisbury)에서 일어난 독극물 공격 사건과 관련해 실행한 것으로 밝혀진 러시아군 총정찰국(GRU)과 관련 요원 11명을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습니다. 독립조사 결과 푸틴 대통령이 전직 러시아 이중스파이를 죽이려다 영국인 돈 스터지스를 사망케 한 해당 테러를 직접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美 통화감독청, 대형은행 ‘정치적 디뱅킹’ 조사 본격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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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통화감독청(OCC)이 주요 대형 은행들의 ‘디뱅킹(debanking)’ 의혹에 대해 공식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굴드 OCC 청장은 지난 2일 하원 청문회에서 “금융의 정치화를 중단하겠다”고 주장하면서, 은행이 정치·이념적 기준이 아닌 객관적 위험 평가에 따라 금융 서비스 접근을 제공해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8월 서명한 행정명령에 따른 후속 조치로, 보수 진영과 백악관이 제기해 온 ‘정치적 편향에 따른 계좌 개설 거부 차별’ 문제를 직접 다루는 모습입니다.

📢스위스 국민 69％ “美와 맺은 무역합의 반대”… 국민투표 시 부결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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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과 체결한 관세 협정에 대해 스위스 국민 다수가 강한 반감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일간지 블리크(Blick)의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조토모(Sotomo)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스위스 국민 69%가 이번 협정에 반대한다고 응답했고, 미국에 대한 대규모 투자 계획에 대해서도 62%가 “지나치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대로라면 국민투표 시 부결이 확실시되는데요, 과연 미국-스위스 무역합의의 운명이 어떻게 될 지 지켜봐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