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시장엔 물량 덤핑하고 '친구' 러시아엔 돈 더 받는 중국👲
작성자 생크션랩
글로벌 리스크 췍!☑️
유럽 시장엔 물량 덤핑하고 '친구' 러시아엔 돈 더 받는 중국👲
✍️ 편집자 주
본 정리는 독일 쾰른경제연구소(IW)의 2025년 2분기 무역 데이터 분석 보고서를 바탕으로, 미국의 대중국 고관세 조치 이후 중국산 제품의 수출 흐름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특히 독일로의 우회 경로가 어떤 방식으로 작동하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설명한 것입니다. 이 내용은 유럽의 공급망 안정성, EU 무역 정책 방향, 대중국 전략 등과 직결된 시사점을 지닙니다.
중국산 제품, 미국서 독일로 ‘우회 수출’… 전략적 시장 전환 가속🚢
독일 쾰른경제연구소(IW)는 미국의 디커플링 전략 이후 중국산 제품이 미국에서 독일로 수출 경로를 바꾸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2025년 2분기 기준 HS코드 6단위 기준으로 총 4,250여 품목 중 2,241개 품목이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독일 수입 증가를 기록. 이들 중 85%는 미국 수입이 같은 기간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어요.
평균 가격은 5% 이상 하락해 중국이 가격 경쟁력 기반의 공급 확대 전략을 취하고 있음을 시사함.
전기차·기계·화학까지… 단순 소비재 넘어 산업재도 포함🚗
전환 품목군에는 섬유·의류 등 소비재뿐 아니라, 전기차, 전기·기계·화학 제품 등 고부가가치 산업재까지 다수 포함됐다고 해요.🚘
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PHEV)
독일 수입: 2.3배 증가
미국 수입: 99% 감소
→ 이는 명백한 수출 전환 전략으로, 특히 EU의 반덤핑 장치 부재를 겨냥한 ‘규제 약한 시장’ 집중 경향으로 분석됩니다.
🧭 전략적 해석: 독일을 ‘대체 시장’ 삼은 중국의 구조적 접근
IW는 “중국이 미국에서 배제된 제품을 유럽, 특히 독일을 통해 우회 판매하고 있다”며, 독일을 대체시장으로 삼아 불공정 가격 경쟁을 유도하고 있다고 분석함.
독일무역투자청(GTAI)은 2025년 대중 무역적자가 사상 최대 수준에 이를 것으로 내다봄.
정책 제언: EU 차원의 무역 보호 장치 필요 ⚠️
IW는 보고서에서 “EU가 통합된 무역 보호 정책을 수립하지 않으면, 유럽이 미·중 갈등의 ‘최종 수용자’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특히 독일의 산업 구조가 중국 공급망에 지나치게 노출되어 있다는 점에서, 공급망 다변화·자국 산업 보호 조치가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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