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시진핑 6년 만의 재회, 이번엔 진짜 휴전일까?
작성자 생크션랩
글로벌 리스크 췍!☑️
트럼프·시진핑 6년 만의 재회, 이번엔 진짜 휴전일까?
✍️ 편집자 주
본 글은 오늘(10월 30일) 오전 11시 부산에서 열릴 예정인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 간의 협상 구도와 그 경제적 함의를 정리한 것입니다. 관세 완화, 희토류 수출 통제, 대두(콩) 수입 재개 등 정치·경제가 얽힌 복합적 ‘빅딜’이 될 가능성이 주목됩니다.
🫛 트럼프·시진핑, 6년만에 만나 "관세 ↔️대두" 맞교환
2019년 오사카 G20 이후 무려 6년만에! 만나는 두 정상.
미국은 중국산 펜타닐 관세를 10% 낮추는 대신, 중국이 미국산 대두 수입을 재개하는 맞교환 방안을 논의 중입니다. 미국이 대두 수입 수출량을 늘리고자 하는 이유는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지지층인 내륙 지역 농민들을 달래기 위한 정책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 희토류 수출 통제는 ‘1년 유예’
희토류는 전기차 모터, 스마트폰, 반도체, 군사용 레이더까지 첨단 산업에 꼭 필요한 핵심 광물이에요. 전 세계 생산의 60% 이상을 중국이 차지하고 있고, 정제·가공 단계까지 포함하면 사실상 공급망의 90%를 장악하고 있죠.
이번에 중국은 희토류 수출 제한을 1년간 유예하기로 했지만, 완전한 완화는 아니에요. 미국에는 공급하되, EU나 한국엔 여전히 ‘조절’할 수 있는 카드로 남겨둘 가능성이 큽니다.
🌏 협상 테이블엔 소프트웨어·입항료까지
또 미중 양국은 이번 회담에서 선박 입항 수수료 인하, 소프트웨어 수출 제한 동결 등 경제 제재성 조치 완화도 논의할 예정입니다. 결국 이번 회담은 ‘관세를 풀고, 시장을 열되, 패권 구도는 유지하는’ 절묘한 줄타기가 될 전망이에요.
🧭 영향은? "단기적 훈풍 vs 장기적 대립"
이번 회담이 마무리되면 단기적으로 글로벌 증시에 긍정 신호가 갈 수 있습니다. 미국 농산물·자원 관련주, 중국 내수주, 원자재 관련 종목이 반등할 가능성도 있죠. 하지만 미중 패권 경쟁의 구조적 긴장은 여전합니다.
미국은 반도체·AI 기술 통제와 공급망 재편을 멈추지 않을 것이고, 중국은 희토류·배터리 소재를 지렛대로 맞서며 ‘기술 안보 전쟁’의 형태로 싸움을 이어갈 겁니다. 한국과 EU는 그 사이에서 공급망 리스크와 수출 경쟁 압력을 동시에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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