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 따라잡은 김정은, 에니지 팔려는 푸틴, 주저하는 시진핑
작성자 생크션랩
글로벌 리스크 췍!☑️
할아버지 따라잡은 김정은, 에니지 팔려는 푸틴, 주저하는 시진핑
✍️ 편집자 주
이 글은 2025년 9월 2일자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보도를 바탕으로, 러시아와 중국이 체결한 ‘시베리아의 힘 2(Power of Siberia 2)’ 가스관 MOU의 핵심 내용과 쟁점을 요약·정리한 것입니다.
🤝 정상회담의 선물? 시베리아의 힘 2 MOU 체결
최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은 ‘시베리아의 힘 2’ 가스관 건설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이 가스관은 러시아 북부에서 출발해 몽골을 지나 중국으로 연결되는 총 136억 달러 규모의 초대형 에너지 프로젝트로, 완공 시 연간 500억㎥의 천연가스를 중국에 공급하게 됩니다.⛽
러시아는 이 사업을 통해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줄어든 유럽 수출을 대신할 전략적 대안을 확보하려 하고 있고, 가스프롬 CEO 알렉세이 밀러는 “30년간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죠.
중국의 침묵, 그리고 미묘한 거리두기😶
흥미로운 점은 중국 정부가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공식 보도에서 침묵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신화통신은 시 주석의 “대규모 프로젝트가 양국 통합을 강화할 것”이라는 발언만 전했을 뿐, ‘시베리아의 힘 2’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습니다.
이는 가격 협상과 건설비 분담을 둘러싼 주요 쟁점이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최대 쟁점은 ‘가격’💸
현재 가장 큰 걸림돌은 공급 가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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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는 유럽 시장 수준인 1000㎥당 350달러를 원하고 있는 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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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영기업 CNPC는 60달러 수준을 희망하고 있습니다. 🙅
이처럼 양국 간 가격 격차가 무려 6배 가까이 벌어져 있어, 최종 합의까지는 상당한 진통이 예상됩니다.🤝
수요 둔화 vs 수출 절박📉
러시아는 유럽 시장이 막히면서 중국 의존도를 높이는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작년 기준, 러시아는 중국 최대 원유 공급국이 되었으며, 천연가스 공급 확대도 필수 과제로 떠오른 상황입니다.
반면 중국은 제조업 경기 침체로 에너지 수요가 둔화되고 있어 가격 협상에서 보다 신중하고 방어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협상이 쉽게 진척되지 않는 것이죠.
전문가들의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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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리판 상하이 사회과학원 연구원은 “양국 모두 사업 의지는 강하지만, 가격과 비용 분담은 여전히 풀리지 않은 숙제”라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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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오룽 상하이국제문제연구소 연구원도 “경제성과 실질 이익 조율이 관건”이라며, 정치적 밀월 관계와는 달리 현실적 장벽이 크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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