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압박에도 꿈쩍 않는 러시아... 유럽, 결국 장기전 대비한다🪖
작성자 생크션랩
글로벌 리스크 췍!☑️
트럼프 압박에도 꿈쩍 않는 러시아... 유럽, 결국 장기전 대비한다🪖
✍️ 편집자 주
이 글은 2025년 8월 31일 독일 공영방송 ZDF와의 인터뷰에서,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가 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가능성과 유럽 안보 재편의 필요성을 언급한 발언을 중심으로 재구성한 것입니다.
“우리는 오래 싸울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메르츠 독일 총리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조기 종식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전쟁은 군사적 붕괴나 경제적 피로로 끝나는 경우가 많지만, 현재 러시아도, 우크라이나도 그런 조짐이 없다”며 양측의 장기전에 대비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그의 발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평화 회담 시한’을 제시한 직후 나온 것으로, 미국의 외교적 압박에도 불구하고 러시아는 군사작전을 오히려 확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메르츠는 이에 대해 “우크라이나의 항복을 전제로 한 평화는 허용될 수 없다”고 강하게 선을 그었습니다.
🛡️ “우리가 다음이 될 수 있습니다”
메르츠 총리는 러시아의 전쟁 목적이 우크라이나에 국한되지 않을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만약 우리가 항복을 요구한다면, 러시아는 곧 또 다른 유럽 국가를 노릴 것”이라며, 유럽 전체의 안보 위기를 내다보고 있다는 점을 시사했습니다.
그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재정 지원을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면서도,💰 독일군 파병 가능성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피하고 “연방의회 동의가 필요하다”는 원칙론만 되풀이했습니다. 현재 영국과 프랑스가 추진 중인 ‘안전 보장군’(reassurance force) 참여 여부도 독일 내에서 여전히 논의 중입니다.
💶 “NATO를 살린 건 우리입니다”
메르츠 총리는 자국의 국방비 확충이 NATO의 존속을 가능하게 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국방비를 GDP의 3.5%까지 증액하고, 인프라 투자까지 포함시킨 자신의 결정을 언급하며 “그 결단이 없었다면 지난 6월 NATO 정상회의는 무산됐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NATO 내부 균열을 막은 ‘독일의 리더십’을 강조하는 한편, 유럽 안보 체제 내에서 독일의 위상을 높이려는 시도로 해석됩니다.
🚧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재정은 늘었지만, 독일군의 실제 전투 역량은 여전히 한계에 부딪히고 있습니다. 현재 병력은 약 18만2000명 선에서 정체되어 있고, 전투 준비 태세를 갖춘 부대 확보도 쉽지 않다는 평가가 잇따릅니다.🪖 단순한 예산 확대만으로는 즉각적인 전력 개선이 어렵다는 뜻입니다.
🧭 전쟁 장기화, 독일의 셈법은?
정리하자면 메르츠 총리의 발언은 독일이 향후 안보 정책에서 세 가지 방향 전환을 준비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장기전 대비 인식: 유럽은 전쟁의 빠른 종료를 기대할 수 없으며, 이에 맞춰 전략을 재정비해야 한다는 현실 인식.🏗️
트럼프식 압박에 거리두기: 트럼프 대통령의 마감 시한 전략에 회의적인 입장을 보이며, 독자적 판단 강조.🫸
유럽 안보 구도 내 독일의 위상 강화: NATO 내 기여도 강조와 함께 유럽 중심 자율 방위 체계 구축의 가능성도 시사.🛡️
📌 한줄 요약
“러시아가 멈추지 않는 이상, 우리도 물러설 수 없습니다. 유럽 전체가 다음 타깃일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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