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집자 주
이번 글은 2025년 8월 20일자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 등 복수의 외신이 전한 소식들을 정리한 내용입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우크라이나 안보 보장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유럽과의 공조 속에 러시아와의 협상, 공중 지원, 군사 훈련 등 다층적 전략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미국·나토, 전후 안보 보장 시동🛡️

트럼프 대통령이 “합의 형태와 무관하게 우크라이나를 보호하겠다”고 밝히면서, 미국과 나토가 전후 안보 보장 체계 구축에 본격 돌입했습니다.🪖

• 미국 국방부, 단순 무기 제공을 넘은 훈련·정보공유·지휘 지원 등 복합적 개입 방안을 검토 중

• 나토는 공식 작전이 아닌 ‘개별국 연합작전’ 방식으로 병력 파견 가능성 모색: 러시아 자극은 최소화, 효과는 극대화

• 백악관: “미국이 조율자 역할을 맡을 준비가 되어 있다”

러시아 “우릴 뺀 안전보장은 무의미”🤷

러시아 외무부는 이 같은 움직임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 “러시아를 배제한 안보 논의는 유토피아… 전혀 수용할 수 없다”

• 나토 병력 파견 논의에 대해 “평화협상을 방해하는 도발”이라고 규정

• 러시아, 여전히 나토 동진을 실존적 위협으로 간주

✈️ 트럼프, “공중 지원은 가능” 카드 꺼내

트럼프 대통령은 지상군 파병에는 선을 그으면서도,🫸 공중 전력 제공 가능성을 열어두었습니다.🛩️

• “유럽이 병력을 투입하고, 우리는 공중에서 도울 수 있다”

• 검토되는 공중 시나리오:

  • 추가 대공 방어 시스템

  • 비행금지구역(No-Fly Zone) 설정

  • 정찰 및 정보 제공 강화

그러나 비행금지구역 설정은 러시아 공군과의 직접 충돌 가능성이 높아, 가장 위험한 선택지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무기 지원, 일시 중단과 재개 반복🔄

•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2월, 젤렌스키과의 회담이 파탄 난 직후 무기 지원 일시 중단

• 최근 지원은 재개됐지만, ‘방어용 무기’에 국한🔫

• 이는 러시아와의 직접 충돌은 피하면서도 우크라이나의 최소한의 자위권을 보장하려는 절충안으로 해석

🧭 나토 화상 회의와 알래스카 회담 후속조치

• 8월 21일, 나토 군사 수뇌부가 화상 회의 개최 예정

• 미 공군 알렉서스 그린케위치 장군, 최근 미·러 정상회담 결과 브리핑

• 합참의장 댄 케인, 일부 유럽군 지휘관과 별도 비공식 협의 예정

이는 미국이 러시아와의 외교적 채널을 유지하면서도 나토 내 군사 공조를 강화하는 이중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 전쟁 종식 vs 협상 리스크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사안을 “80년 만의 가장 치명적 전쟁을 끝내기 위한 초기 단계”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서방 동맹국과 우크라이나는 다음과 같은 우려를 내놓고 있습니다:

• 트럼프가 러시아에 유리한 조건을 강요할 가능성

• 협상이 우크라이나 영토 보전을 훼손할 수 있다는 불안

• 러시아는 여전히 침공을 ‘특별군사작전’으로 표현하며 태도 변화 없음

🔍 시사점: 앞으로 못 나가는 평화 협상 속 모호한 미래

미국과 나토는 다음과 같은 조합으로 안보 보장을 검토 중입니다:

• 병력은 유럽이, 지휘는 미국이

• 미국은 지상군 대신 공중 지원과 정보 제공 중심 역할

• 나토는 공식 작전 대신, 비공식 다국적 연합 구조로 러시아 자극 최소화

그러나 이런 접근은 복잡한 외교·재정·군사적 계산을 필요로 하며, 자칫 불안정한 절충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존재합니다.

“속도와 신중함 사이에서 미국과 나토는 지금, 전쟁보다 어려운 평화 설계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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