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집자 주
다음은 2025년 8월 6일(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발표한 반도체 품목 100% 고율 관세 부과 방침을 중심으로, 향후 글로벌 공급망과 한국 반도체 산업에 미칠 파급 영향을 정리한 보고입니다.

트럼프(의 관세), 이젠 반도체를 노린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애플의 미국 내 6000억달러 투자 발표 행사에 참석해,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반도체와 집적회로(IC)에 약 100% 품목별 관세를 부과할 계획”

이라고 선언했습니다.💰

이는

• 자국 내 반도체 제조 유도

• 글로벌 공급망 재편 압박

• 한국·대만·일본 등 주요 수출국 겨냥

이라는 복합적 목적을 가진 조치로 해석됩니다.

한국 반도체 산업, 직격탄 가능성📉

한국무역협회 자료에 따르면,

• 2024년 한국의 대미 반도체 수출액은 약 106억 달러(약 14.7조 원)

• 전체 반도체 수출 중 약 7.5%를 차지

즉,

• 자동차에 이어 2위 수출 품목이며

• 대만 등 우회 수출까지 포함하면 실질적 의존도는 더 높을 수 있음

만약 관세 조치가 실제 시행된다면, 한국산 반도체는 단가에서 경쟁력을 상실할 수 있고, 이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대형 업체의 미국 외 지역 생산전략에 조정이 불가피해질 수 있습니다.

✅ 삼성·하이닉스는 미국 내 공장을 가동 중이거나 건설 중인 상황으로, 일정 조건 하에 면제될 가능성 있음

반면, 일본 업체들처럼 미국 내 생산 기반이 미비한 기업들은 직접적 타격이 예상됩니다.

애플, 6000억달러 美 투자 발표📍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는 애플의 대규모 국내 투자와 동시에 이뤄졌습니다.

• 4년간 6000억달러(약 831조원) 투자 계획 발표

• 당초 5000억달러에서 1000억달러 증액 📈

이는

• 애플의 반도체·AI 칩 설계부터 제조에 이르는 공급망을 미국 내로 집중하려는 움직임과

• 트럼프 행정부의 “리쇼어링(re-shoring)” 전략이 맞물린 결과로 보입니다.

시행 시점 미정… 다음 주 ‘행정명령’ 가능성🕰️

트럼프 대통령은 아직 관세 시행 시점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으나, 전날 CNBC 인터뷰에서는

“다음 주쯤 추가 관세 품목을 발표할 것”

이라며 반도체·의약품을 포함한 품목별 관세 리스트를 행정명령 형태로 발표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외교·무역 압박 병행: 中·印 ‘에너지 관세’ 경고도🌍

트럼프는 이날 인도의 러시아산 석유 수입을 이유로 25%의 ‘2차 관세’ 부과 방침을 밝혔다고 발표했습니다.

• 또한 중국에 대해서도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다”며

• 무역정책을 외교 레버리지로 사용하는 방향성을 다시금 강조했습니다.

이는 미국의 전략적 외교-무역 연계 압박 전략이 군사·에너지·산업 안보 전반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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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러 석유 수입’ 인도산 제품에 ‘2차 관세’ 25% 추가 부과
🔴트럼프 관세에 美기업 타격 심화…94% 조달 막히고, 47% 사업 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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