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집자 주
본 정리는 2025년 7월 29일자 중국 신화통신 보도 등을 바탕으로, 미국과 중국이 상호 고율 관세를 90일간 유예하는 ‘관세 휴전’을 연장하기로 사실상 합의한 내용을 다뤘습니다. 협상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양국 고위급 무역 회담 직후 발표됐는데, 연내 미중 정상회담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미·중, ‘관세 휴전’ 90일 추가 연장 사실상 합의🤝

지난 28~29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에서 양측은 현재 상호 부과 중인 24% 관세의 유예 조치를 90일 연장하는 데 대체로 합의했습니다.🕊️

중국 측 대표 리청강 상무부 부부장은 “상호간 관세를 유예하기로 했다”고 밝혔으며, 이번 결정은 6월 5일 트럼프–시진핑 간 통화 내용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승인만 남아… 최종 결정은 30일 발표 예정✒️

미국 측은 아직 내부 조율 중입니다.

• 제이미슨 그리어(USTR 대표): “워싱턴으로 돌아가 트럼프 대통령과 협의 후 결정할 것.”

• 스콧 베선트(재무장관): “기술적 쟁점이 남아 있고 대통령의 최종 승인이 필요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스코틀랜드 방문 후 전용기 내에서 “회담은 잘 됐다는 보고를 받았고, 30일 브리핑 후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만일 트럼프가 승인을 거부할 경우, 양측은 올해 4월 합의했던 34% 관세 부과 수준으로 회귀하거나 새로운 상향 조정이 이뤄질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3차 회담의 핵심: 관세 유예 연장과 기술 분야 타협💰

이번 회담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후

• 5월 스위스 제네바

• 6월 영국 런던
  에 이어 세 번째 미중 간 고위급 무역 협상입니다.

앞선 협상에서는 100%를 넘는 상호 관세 중

• 91%p는 즉시 철회

• 24%p는 90일 유예하기로 했었고,
  이번 3차 협상에서는 이 유예 조치를 추가 연장하는 데 논의가 집중됐습니다.

양국은 반도체, 희토류 등 전략 기술 품목에 대해 일시적 수출 제한 완화와 충돌 억제를 도모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미국, 중국의 러시아·이란 원유 수입·과잉생산 비판🛢️

미국은 협상장에서 중국 제조업의 과잉생산 문제를 지적하면서 중국의 제재 대상국 석유 수입에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 러시아산 원유 수입: “계속될 경우 100% 이상의 2차 관세 부과할 것”이라고 경고

• 이란산 원유: 수입 지속에 유감 표명

또한 중국이 요청한 펜타닐 원료 관련 20% 관세 철회는 미국 측이 단속 실효성을 문제 삼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연내 트럼프–시진핑 정상회담 가능성 제기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과 올해 말 이전 회담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히면서 정상급 조율도 진행 중임을 시사했습니다. 무역 갈등뿐 아니라, 관세 체계, 기술 주도권, 에너지, 안보 등 다방면에서 경쟁하는 미국과 중국, 분쟁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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