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집자 주
본 글은 2025년 7월 8일자 로이터 통신 보도를 바탕으로, 미얀마 북부 카친주 바모 지역을 둘러싼 전투가 글로벌 희토류 공급망에 미치는 파장을 정리한 것입니다. 중국은 희토류 수입 중단 카드를 꺼내 들며 카친독립군을 압박하고 있지만, 무력 충돌과 인도주의 위기가 심화되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 희토류 벨트 둘러싼 전쟁… 세계 공급망까지 흔들

미얀마 북부의 소수민족 카친족을 중심으로 한 카친독립군(KIA)은 작년 10월 미얀마 북부의 핵심 희토류 광산 지대를 장악한 데 이어, 인근 전략 요충지인 바모(Bhamo) 점령을 목표로 미얀마 군부와 격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 바모 인근 광산: 세계 희토류, 특히 디스프로슘과 터븀 같은 중희토류의 주요 생산지⛏️

• 광산의 제품 대부분은 중국으로 수출, 전기차·풍력터빈 등 첨단 제조업 핵심 부품으로 활용됨🚕

• 중국 국경에서 불과 100km 거리, 지정학적·경제적으로 민감한 위치🌏

중국, “바모 점령 시 수입 중단” 경고🚨

중국은 지난 5월, 카친독립군이 바모를 점령할 경우 희토류 수입을 중단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동시에, 바모 포기 시 국경 교역 확대라는 당근도 함께 제시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공급망 관리가 아닌, 중국이 미얀마 군부를 우회적으로 지원하면서 친중 군부 정권 유지를 도모하는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 중국: 희토류 가공 분야 전 세계 점유율 90%🥇

• 수입 감소: 2025년 1~5월 미얀마산 희토류 수입량은 전년 대비 절반으로 축소📉

• 반등 조짐: 4~5월엔 전월 대비 20% 반등, 갈등 속 수요도 여전

카친독립군의 전략: 자립·민심·교역로 장악🪖

카친독립군은 약 1만5000명의 병력을 보유한 재정적으로 자립된 반군으로, 이번 바모 점령을 통해 다음 세 가지 전략적 이득을 노리고 있습니다:

1. 군부 교역로 차단 → 경제적 압박

2. 지역 주민의 지지 확보 → 정치적 정당성 강화

3. 중국 협상력 확보 → 희토류 통제력 유지

이들은 중국의 수입 중단이 현실화되지는 않을 것이라 보고 전투를 지속하고 있어요.

군부의 공습으로 민간 피해 심각💥

미얀마 군부는 바모 지역의 카친독립군 점령지를 폭격, 민간인을 포함한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다고 합니다. 위성 사진과 현지 증언에 따르면:

• 학교, 종교시설 파괴🏫

• 연료·의약품 공급 차단, 인도적 위기 가중💊

• 중국-미얀마 국경 차단으로 생필품 공급망도 마비🍚

전략 분석: 중국의 입장은 압박인가 유화책인가

미국 싱크탱크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는 카친독립군이 바모 전투에서 상당한 자원과 병력을 소모했다고 분석하면서, 향후 확장에는 제약이 있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중국의 희토류 공급 부담과 수요 증가를 감안할 때, 완전한 제재보다는 절충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내다봤습니다. 이는 카친독립군의 협상력을 높이는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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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차기 총리에 미국과 광물 협정 주도한 스비리덴코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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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中 희토류와 바꿔 H20 수출 허용…최신 칩은 수출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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