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집자 주
이번 글은 2025년 6월 10일 EU 공식 발표와 복수 외신 보도를 바탕으로, 유럽연합의 18차 대러 제재 조치와 G7 정상회의를 앞둔 국제 공조 움직임을 요약 정리한 것입니다.

EU, 18번째 '고강도' 대러 제재안 발표!💥

EU는 G7 정상회의 직전인 지난 10일, 러시아를 겨냥한 제18차 제재 패키지를 발표했습니다.
핵심 내용은 세 가지입니다:

1. 러시아산 원유 상한가를 기존 60달러 → 45달러로 인하🛢️

2. 러시아 은행 22곳 SWIFT 퇴출🏦

3. ‘유령 함대’ 유조선 77척 제재 및 입항 금지 조치🚢

이는 경제·금융·수출입 전반에 걸친 종합 압박 조치로, EU는 이를 “러시아 경제를 무릎 꿇리기 위한 강력한 조치”로 자평했습니다.🥊

美 설득이 핵심… G7 전면 공조 기대🌎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이번 조치는 EU 단독이 아닌 G7 공조로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언급하며 미국의 동참 유도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특히 7월 15일 G7 정상회의(캐나다 앨버타주)를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모두 참석 예정이라, EU-미국 간 제재 일치 여부가 주요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 에너지·해운까지 전방위 차단

EU는 원유뿐 아니라 천연가스 공급망 차단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 노르트스트림 1·2 파이프라인의 사용을 공식 금지하며,

• 제3국 정제 석유까지 제재 대상에 포함해 우회 거래까지 봉쇄하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여기에 100억달러 규모의 러시아직접투자펀드(RDIF)도 신규 제재 리스트에 올랐고, ‘유령 함대’로 불리는 정체불명의 유조선 77척은 유럽 입항 자체가 차단됩니다.🚫

EU 내부 단일대오… 하지만 불안한 변수도

그런데 아직 모든 절차가 끝난 것이 아닙니다. EU 제재가 실행되기 위해서는 회원국 만장일치가 필요합기 때문입니다.🗳️

현재 헝가리·슬로바키아가 완전 찬성 입장을 밝히진 않았고, 슬로바키아 총리는 “국익을 희생시키는 제재는 수용 불가” 입장을 피력한 상태입니다.🫸 단, 이들은 아직 공식 반대표를 던지진 않은 상태로 추가 조정을 통해 합의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는 침묵 중… 美 초강경 법안은 의회에 계류

한편 미국 의회에선 초당적으로 러시아산 연료 수입국에 500% 관세를 부과하는 초강경 법안이 준비되고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여전히 참여 여부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상태입니다.

EU는 G7 공동보조 없이는 상한가 조치의 실효성이 떨어질 수 있다고 보고, 트럼프의 공개 지지를 얻어내려는 외교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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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정유사, 美·EU서 제재된 유조선으로 러 석유 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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