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9일, 반미의 기치 아래 중국과 손을 잡은 러시아도 한편으로는 불신을 버리지 않고 있습니다. "지정학적 관점에서 세계 경제를 바라보는" 글로벌 경제 안보 브리핑,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를 남겨주세요❤️

*모든 기사는 SanctionLab 무료 가입 후 전문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러 비밀문서 유출…”중국은 파트너 아닌 정보전의 적”
https://www.sanctionlab.com/?p=29390

러시아와 중국은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정치·경제·군사 등 여러 방면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있지만, 그 이면에서는 서로에 대한 엄청난 견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에 뉴욕타임즈는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의 한 비밀문서를 입수했는데요, 이 문서에서는 중국을 ‘전략적 파트너’가 아닌 ‘정보전의 적’으로 표기했다고 해요.📖 문서 또 중국이 러시아의 주요 인력들을 포섭하려 하고 있고, 민감 기술을 획득하려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는 위와 같은 중국의 활동을 견제하려고 노력하고 있는데요, 실제로 우크라이나 침공 직전 러시아는 중국을 대상으로 하는 방첩 프로그램을 실행했다고 합니다.

📢美·中, 9일 런던 무역 협상… 관세보다 수출통제가 쟁점 될 듯
https://www.sanctionlab.com/?p=29396

9일 런던에서 열릴 예정인 미·중 고위급 무역회담에서는 기존에 논의됐던 고율 관세보다는 상호 수출통제가 핵심 의제로 논의될 것이라고 합니다.🚢 특히 희토류를 포함한 핵심광물 및 첨단기술 관련 품목의 대미 수출을 둘러싼 양국 간 갈등이 협상 테이블에 오르게 됐다고 해요. 이는 지난 5월 양국 간 90일간 관세 인하 합의 이후에도 중국 측의 희토류 수출 통제가 해제되지 않았다는 미국의 문제 제기에서 비롯된 것이에요. 다만 희토류 시장을 주름잡고 있는 중국이 순순히 양보할 것으로 보이진 않습니다.

📢트럼프 최측근, ‘500% 관세’ 러 제재 법안에 우크라 지원국 예외 조항 제안
https://www.sanctionlab.com/?p=29286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러시아와 무역하는 국가에 500% 관세를 부과하는 법안을 준비하고 있는 그레이엄 상원의원이, 우크라이나를 지원한 국가에는 예외를 인정하는 '면제 조항(carve out)'을 제안했다고 합니다.📜 이 조치는 우크라이나 방위에 기여한 유럽 및 기타 미국 동맹국들을 보호하려는 취지라고 해요. 예를 들자면 러시아산 석유를 수입하고 있지만 동시에 우크라이나에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고,🛢️ 서방 국가들이 포탄을 우크라군에 지원할 수 있도록 자신들의 포탄을 서방에 수출하는 인도 같은 나라들이 대상이라고 합니다.

이외에도 볼만한 기사들!📰

▶관세전쟁에 멈췄던 보잉, 다시 中으로…中, 항공기 수령 재개
https://www.sanctionlab.com/?p=29398

▶인도네시아 “이달 안에 EU와 FTA 체결”…美 관세 피해 유럽으로 눈 돌려
https://www.sanctionlab.com/?p=29403

▶英, ‘러 재벌’ 아브라모비치의 첼시 매각대금 놓고 법적 대응 경고
https://www.sanctionlab.com/?p=29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