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죽음도 돈으로 환산하는 트럼프

하루가 멀다 하고 폭탄 발언을 터뜨리는 트럼프 대통령!💣 예상 범위를 아득히 넘어가는 그의 발언들에 세상 사람들은 그저 놀라기도 바쁠 뿐입니다. 그런데 이 모든 발언은 다 나름의 의미가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의중과 목표를 알 수 있기 때문이죠.

대표적인 사례로는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임명식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말한 농담이 있습니다. 9.11 테러가 발생했을 당시 러트닉은 뉴욕의 세계무역센터 맨 윗층에 사무실이 있던 금융회사의 사장이었습니다.🏦 마침 이날 오랫만에 아들을 학교에 데리고 가느라 회사에 늦었는데, 그 사이 테러리스트들의 공격으로 러트닉은 자신의 형을 포함한 임직원 600명 이상을 잃었습니다.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두고 취임식에 참가한 러트닉의 아들에게 "그걸 이용해서 다른 형제보다 더 많은 유산을 받을 생각이냐?"라는 농담을 했습니다.🤑 물론 이는 농담이긴 하지만, 그래도 한국인이 보기에는 '선을 넘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우리는 트럼프가 '모든 것을 돈으로 치환하는 사람'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친척의 생명마저 돈을 버는 수단으로 말하다니, 참 이해하기 힘들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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