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기자회견은 보법이 다르다🎙️

트럼프는 기존 언론에 대한 불신이 깊습니다. 대통령 되기 이전부터 언론에 많이 나온 트럼프는, 첫 임기 당시 언론과 많은 충돌을 겪었습니다.📰 특히 2020년 대선에 지고 나서 더더욱 SNS나 비주류 언론에 기운 모습을 많이 보이곤 합니다. 최근에 멕시코만의 '미국만(Gulf of America)' 개칭을 두고 AP통신과 싸운 것도 그런 트럼프의 성향을 보여주는 예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회견에 오히려 적극적으로 임합니다. 언론의 보도에 의존하지 않고 생중계되는 기자회견을 통해 본인의 주장을 확실하게 전할 방법으로 인식하기 때문입니다.📺 다른 정치인들이라면 피하거나 돌려 말할 문제도 트럼프는 본인의 의견을 숨기지 않고 말하곤 하죠.💬 물론 그 '돌직구'가 논란을 일으킨 적이 많지만 그래도 트럼프는 별 신경 안 쓰는 것 같습니다.

어제 기자회견에서도 트럼프의 직설적인 발언들은 그치지 않았습니다. 러시아의 희토류 자원을 원한다고 말하더니 어느새 '골드 카드'라는 이름의 새로운 비자에 대해 자세히 설명합니다.💳본인에게 모든 공을 돌리고 모든 잘못을 바이든 전 대통령에게 돌립니다. 캐나다 합병에 대해 적극적으로 주장하고 자신이 중동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자랑합니다.📢 옳고 그름을 떠나서 이렇게 적나라하게 본인 의사를 모두 밝히는 모습, 확실히 신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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