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발언,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본 적 있나요?📺

트럼프 대통령은 다른 일반적인 정치인들과 기자회견 대응에 큰 차이를 보이는데요. 일반적인 정치인이라면 답변을 안 하거나 조심스러워 할 부분도 트럼프는 직설적으로 모두 말하기 때문이죠.🎙️ 심지어 이를 즐기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트럼프 기자회견을 처음부터 끝까지 들어보면, 언론보도에선 생략되어 보이지 않았던 그의 속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지난 10일(현지시각) 트럼프 대통령이 철강 등에 대한 25% 관세 포고문에 서명했을 때 기자들과 가진 대화에서도, 25% 관세 이슈에 가려진, 더 놀라운 결정이 있었죠.😶 그건 바로 해외부패방지법(FCPA)의 중단이였습니다.💥

해외부패방지법, 멈추면 뭐가 문제?

해외부패방지법은 미국 기업이나 국민이 다른 나라의 공무원에게 뇌물을 못 주게🚫 하는 법입니다. 1970년대 미국 기업들이 외국 관리들에게 뇌물을 준 것이 논란이 되자 지미 카터 당시 대통령이 이 법을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은 이 법이 마음에 안 들었나 봅니다. 😠

그는 이번에 해외부패방지법의 시행을 정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는데요, 이는 사실상 법을 폐지하는 것과 다름 없습니다. 트럼프는 해외부패방지법을 "문서상으로는 📜 그럴듯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완전한 재앙"이라고 비난하며 이 법률 때문에 외국 기업들이 미국과 거래를 꺼린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또 "미국 기업들이 더 많은 사업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해외부패방지법 시행 정지는 "미국 경제에 엄청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즉 트럼프는 '뇌물을 써도 신경 안 쓸테니 열심히 사업 따와라'는 생각을 하는거죠.💰

오늘의 팟캐스트에서는 해외부패방지법 중단 외에도, 플라스틱 빨대부터 가자 지구 휴전 폐기 등, 기자회견 전문을 살펴보며 트럼프의 속마음을 파헤쳐봅니다. 팟캐스트 보러가기🎥 https://youtu.be/1SzEcLr-Gp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