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사들 밥값부터 미사일 구매 자금까지, 전쟁은 '돈'이다 💲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대가로 여러 국가들의 강력한 금융 제재를 맞은 러시아! 빨리 휴전하라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에도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은 전쟁을 계속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것도 다 돈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병력 월급부터 급양,🍚 미사일 같은 무기 구매, 전차 등을 위한 유류 보급 ⛽ 등에 들어가는 자금은 가히 천문학적이라고 할 수 있죠. 현대전은 결국 돈 없이는 시도조차 못 하는 것입니다. 당연히 서방도 이 점을 노리겠죠.

러시아의 필사적인 전쟁 자금 확보 💰

러시아는 그동안 자국 내에서 산출되는 석유와 가스 등을 해외로 수출해 큰 수익을 얻었습니다. 🛢️그러나 푸틴 대통령의 명령으로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자 미국과 EU 등 여러 국가들은 러시아의 금융 시스템과 중요 산업들을 겨냥해 제재를 시행했는데요, 그중 러시아의 에너지 산업들도 대상이 되었습니다. 🏭 그 결과 정상적인 방법으로 에너지 수출을 못 하게 된 러시아는 큰 경제적 타격을 입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러시아는 '유령 함대'라고도 불리는, 비공식적 선박 운송 네트워크를 통해 원유 등 에너지 자원을 시가보다 더 저렴하게 밀수출 하는 방법으로 어찌저찌 버티고 있습니다. 그런데 러시아의 '유령 함대'의 선박들은 도대체 어디서 나왔을까요? 🤔

러시아의 전쟁 자금 확보에 도움을 주는 유럽의 중고선박 판매 🛳️

알고 보니 대다수의 선박들이 유럽 선주들이 팔았던 것이었습니다. 유럽인들이 유럽에 위협이 되는 러시아의 전쟁 자금 획득에 도움을 준 셈이죠. 전쟁 발발 후 중고 선박 가격이 두배 이상 오르자, 선주들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바로 보유 선박을 판 것인데요, 🤑 러시아에 배를 판 어느 해운 회사의 대변인은 "매각 후 선박 용도에 대한 책임은 안 진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

우크라이나를 열심히 지원하는 유럽이 알고 보니 푸틴에게도 도움을 줬다는 놀라운 이야기, 오늘 팟캐스트에서 들으실 수 있으십니다! 🎙️🎧 https://youtu.be/4ldMjqhB-a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