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자로·위고비·에페 저렴하게 이용하는 법은? GLP-1 비만치료제 효과부터 차이점까지 총정리 💉
Point #1: GLP-1 비만치료제의 작용 원리와 투약 대상·부작용은? 💉
STEP 1. GLP-1은 우리 몸에서 나오는 ‘포만감 조절 호르몬’이에요 👤
GLP-1은 음식을 먹으면 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 중 하나예요. 혈당이 높을 때 인슐린 분비를 돕고, 음식물이 위에서 장으로 내려가는 속도를 늦춰 포만감을 높이는 역할을 하는데요. GLP-1 계열의 비만치료제는 이 GLP-1의 작용이 오래 계속되도록 만든 약이에요. 배가 덜 고프거나, 적은 양을 먹어도 충분히 배가 부르다고 느끼게 만드는 것.
STEP 2. 비만치료제, 아무나 처방받을 수 있는 건 아니에요 📃
기본적으로 GLP-1은 ‘치료’가 필요한 과체중 또는 비만 환자만 투약할 수 있어요. 기본적인 조건은 다음과 같아요:
- BMI 30kg/㎡ 이상인 비만 환자
- BMI 27~30kg/㎡ 미만이면서 고혈압·이상지질혈증·수면무호흡·심혈관질환 등 체중 관련 질환이 1개 이상 있는 과체중 환자
BMI란 체질량지수를 뜻해요. 신장과 체중을 바탕으로 비만여부를 판단하는 지표인데요. ‘체중(kg) ÷ [신장(m)]²’으로 계산해요. 예를 들어 키가 170cm이고, 몸무게가 86.7kg이라면 BMI는 30/㎡에요. 네이버 BMI 계산기를 이용하면 쉽게 확인할 수 있어요.
단, 세 가지 약의 허가 범위가 조금씩 다른데요. 자세한 내용은 비교 부분에서 다룰게요.
STEP 3. 부작용은 메스꺼움·구토 등 위장 증상이 가장 흔해요 😵💫
GLP-1 계열 치료제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부작용은 메스꺼움·구토·설사·변비·소화불량 등 위장 관련 증상이 가장 흔해요. 연구에 따라 다르지만, 10~30%의 투약자가 이런 증상을 겪는다고. 대부분은 초반에 증상이 심하다가, 시간이 지나며 줄어드는데요. 부작용이 지속된다면 투약을 중단하고 의료진에게 바로 알려야 해요.
드물지만, 급성 췌장염·담석·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기도 해요. 또, 위고비 투약 후 시력 이상이 생긴 치명적인 부작용 사례도 있어요. 따라서 반드시 의료진 상담 및 투약 지도에 따라 투약 및 지속 여부를 신중하게 결정해야 해요.
또, 임신 중이거나 임신 계획이 있다면 투약을 중단해야 하고요. 수술·수면내시경을 받을 예정이라면, 의료진에게 GLP-1 비만치료제를 투약 중이라는 걸 의료진에게 미리 알려야 해요.
Point #2: 마운자로·위고비·에페 비만치료제 3대장 한눈에 비교하기 🔍
비만치료제 사용을 고민하고 있다면, 어떤 약을 쓰는 게 좋을지 고민될 텐데요. 제약사 공식 자료를 바탕으로 가격과 특징을 정리해봤어요. 연구 대상·기간·용량·통계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수치는 참고용으로만 활용해요. 또, 가격은 약국에서 살 때 내는 판매가가 아니라 제약사가 약국에 주는 가격인 ‘공급가’를 기준으로 정리했어요. 따라서 실제 부담액은 이보다 높다는 점을 고려해요.
STEP 1. 비만치료제, 임상 결과부터 가격까지 꼼꼼히 비교해요 👀

(1) 마운자로: 이중작용으로 가장 체중 감량 효과가 크다고 알려져 있어요
마운자로는 미국 제약회사 일라이 릴리가 만든 티르제파타이드 성분의 비만치료제로, GLP-1과 함께 GIP 호르몬에도 동시에 작용해요. GLP-1과 마찬가지로 인슐린 분비와 포만감 조절에 관여하는 호르몬인데요. 동시에 두 가지 호르몬에 작용하기 때문에, 임상 결과 상대적으로 체중 감량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확인됐어요.
최소 4주 간격으로 필요에 따라 증량하고요. 대부분 10mg까지만 증량하는데, 필요에 따라 최대 15mg까지 증량할 수 있어요. 가격은 4주치 기준 약 27만 원부터 시작해, 최고용량은 약 67만 원으로 위고비·에페에 비해 비싼 편이에요.
(2) 위고비: 가장 먼저 대중화 돼 참고할 사례·연구가 다양해요
위고비는 덴마크 제약회사 노보 노디스크가 만든 세미글루티드 성분의 GLP-1 계열 비만치료제예요.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도 오래 사용된 약이라 참고할 수 있는 사례가 많은 게 장점이에요. 따라서 나의 상황과 맞는 투약법, 증량법을 찾기 상대적으로 쉬울 수 있어요.
최소 4주 간격으로 16주에 걸쳐 용량을 늘리는 방식으로 투약하고요. 주사 하나에 1회 분량씩 들어있는 마운자로·에페와 달리, 주사의 클릭을 돌려 투약량을 조절하며 4주간 사용하는 방식인 게 특징이에요. 임상 결과 기준으로는 마운자로와 에페 중간 정도의 체중 감량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요. 가격도 공급가 기준으로 4주분량이 약 21만 원 부터 시작해 중간에 해당해요.
(3) 에페: 100% 한국인 대상 임상으로 허가된 첫 국산 GLP-1 비만치료제예요
에페는 우리나라 한미약품이 개발한 에페글레나타이드 성분의 GLP-1 계열 비만치료제로, 지난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허가를 받았어요. 29일부터 실제 처방이 시작될 예정인데요. 무엇보다 공급가 기준으로 약 13만 원부터 시작하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 때문에 관심을 받아요.
에페의 가장 큰 특징은 임상 대상이 모두 한국인이었다는 점인데요. 때문에 우리나라 사람들이 투약했을 때, 임상과 가장 비슷한 효과를 볼 거라는 기대가 나와요. 40주 평균 체중 변화율은 -9.02%, 5% 이상 체중 감량에 성공한 비율은 75.05%였어요. 4주 단위로 용량을 높이는 마운자로·위고비와 달리 투약 초기에는 2주 간격으로, 5주차부터는 4주 간격으로 용량을 높인다는 것도 다른 점이고요.
STEP 2. 그래서 나에게 맞는 약은? 상황별 고려할 수 있는 비만치료제 고르기 ✅
비만치료제는 ‘체중을 얼마나 빼고 싶은지’만 보고 고르면 안 돼요. 기저질환, 나이 등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약이 달라지기 때문. 의료진과 상담을 통해 약을 고르는 게 가장 정확하지만, 어떤 경우에 어떤 약이 맞는지 큰 특징에 따라 정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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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우 마운자로를 사용해요: 제2형 당뇨병이 있거나, 중증도 이상의 폐쇄성 수면무호흡을 앓고 있다면, 마운자로를 우선 고려할 수 있어요. 이에 대한 치료 목적 사용도 가능하기 때문. 또, 이중 작용하기 때문에 체중 감량 효과가 가장 큰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물론 다양한 점을 고려해야 하지만, 체중 감량 효과를 중요시 하는 경우에도 마운자로가 우선 대상이 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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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우 위고비를 사용해요: 과체중·비만과 함께 심혈관계 질환 병력이 있다면 위고비를 우선 고려할 수 있어요. 심혈관계 질환 치료 목적으로도 사용할 수 있거든요. 또, 국내에서는 위고비만 청소년 비만 환자 대상 사용 허가를 받았어요. 따라서 만 12세 이상 청소년 비만 환자라면 위고비만 사용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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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우 에페를 사용해요: 에페는 당뇨병이 없는 성인 비만 또는 고혈합 등 질환이 있는 성인 과체중 환자만 사용할 수 있는데요.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에페 사용 가능 조건에 해당한다면 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해 에페를 고려할 수 있어요.
Point #3: 비만치료제,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구하는 방법 💸

비만치료제는 장기간 투약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서 가격 부담이 만만치 않은데요.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방법과 주의사항을 정리해봤어요.
STEP 1. 비대면 진료·약국 앱에서 진료비와 약값을 확인해요 📱
GLP-1 계열 비만치료제는 비대면 처방을 할 수 없어요. 대신 비대면 진료·앱에서 가격을 비교하는 건 가능해요. 병원·약국마다 처방·판매가가 꽤 차이가 나서, 앱을 통해 병원별 진료·처방 비용과 약국에서 판매하는 가격을 확인하면 많게는 4주분 기준 몇 만 원씩 저렴하게 처방·구매할 수도 있어요.
STEP 2. 지역화폐·온누리상품권으로 결제할 수 있는 약국인지 따져봐요 💳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이나 온누리상품권 가맹 약국에서 처방받은 비만치료제를 사면 할인 효과를 볼 수 있어요. 지역화폐의 경우 지자체에 따라 5~10% 안팎을 충전할 때 할인해주거나, 결제 시 캐시백을 제공하고요. 온누리상품권은 디지털상품권 기준 7%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거든요. 다만, 모든 약국에서 사용할 수 있는 건 아니기 때문에 지역화폐·온누리상품권 앱에서 해당 약국이 가맹점인지 꼭 확인해야 해요.
STEP 3. 체중 감량 목적이라면 보험금을 받을 수 없어요 🙅
기본적으로 비만치료 목적으로 GLP-1 계열 치료제를 사용하는 경우는 비급여 영역에 해당해요. 따라서 국민건강보험의 지원을 받을 수 없고요. 실손보험 등의 경우도 당뇨병 치료 목적 등 다른 질병 치료를 위해 의사가 처방한 경우에만 약관에 따라 제한적으로 보험이 적용돼요. 실제와 다른 목적으로 진단명을 받아 보험 청구를 할 경우 법적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체중 감량 목적으로는 보험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게 안전해요.
STEP 4. 해외직구·나눠맞기는 안 돼요 🚫
일본 등 다른 나라에서 직구를 하면 훨씬 저렴하게 비만치료제를 구할 수 있다며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우선 의약품 해외직구는 불법이고요. 가짜 제품이거나 배송 중 손상될 수 있는 위험이 있기 때문에, 효과를 전혀 보지 못하거나 치명적인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어요.
또, 위고비의 경우 클릭을 돌려 투약량을 조절한다는 점을 이용해 이른바 ‘나눠맞기’를 해서 부담을 줄이는 경우가 있는데요. 예를 들어 0.5mg 4주분을 구매해, 0.25mg씩 8주에 나눠 투약하는 식으로요. 하지만 이런 임의 용량 분할은 하지 말아야 해요. 제약사와 식약처 모두 허용하지 않는 투약법이기 때문에 문제가 생겨도 보호를 받기 어려울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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