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뜸효율 환급사업 84% 접수 완료

에너지 고효율 가전제품을 사면 구매 가격의 10%를 돌려주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이 빠르면 다음 주 마감될 걸로 보여요. 12월 4일 오전 9시 기준 마련된 전체 예산 2539억 원 중 84%가 접수 완료된 걸로 나타났기 때문. 예산이 모두 소진되면 접수는 즉시 마감돼요. 해당 사업은 정부가 경기 부양 차원에서 진행하는 특별 환급 행사인 만큼, 추후 또 진행될지 알 수 없고요. 환급을 받고 싶다면 신청을 서둘러야 해요.

으뜸효율 환급사업, 뭐가 좋은 거야? 

에너지서비스효율 최고등급 가전제품을 사면, 낸 돈의 10%를 돌려줘요. 냉장고·에어컨·세탁기·TV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가전 11가지가 대상이고요. 한도는 1인당 30만 원까지예요. 꼭 1개의 제품에 대해 환급받을 수 있는 건 아니고, 30만 원 한도 안에도 여러 품목의 환급도 가능해요. 해당 사업은 소비를 유도해 경기를 일으키고 고효율 가전으로 교체하도록 권유하는 목적인데요. 코로나19가 유행하던 2020년에 이어 올해 2번째로 시행됐어요. 환급 신청은 지난 8월부터 접수됐고요. 지난달 30일 기준 1701억 원의 환급이 이뤄졌다고.

으뜸효율 환급사업, 참여 방법은?

신청은 으뜸효율 환급사업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해요. 신청 시 구매 매장명, 매장 주소, 모델명, 제조번호 등의 정보를 적어야 하고요. 영수증, 거래내역서 같은 구매증빙자료도 필요해요. 제품 정보나 에너지소비효율등급은 사진을 찍어 업로드 하는 방식이에요. 온라인·오프라인 구매 모두 신청 가능하고, 전국 주요 가전 매장에서 대리 신청도 가능하다고. 환급은 서류 확인을 거쳐 5일에서 2주 정도 걸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