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몸에다가 이런 걸..?
요즘 뭐든 반짝반짝하게 꾸미는 콘텐츠, 자주 보이지 않나요?
텀블러나 화장품에 비즈와 큐빅 스티커를 붙여 화려하게 꾸미는 모습이 SNS에서 자주 눈에 띄는데요. 찾아보니 이런 꾸미기를 '비다즐링(Bedazzling)'이라고 부르더라고요.
사실 비즈로 물건을 꾸미는 것 자체는 새로운 유행이 아니에요. 2000년대 Y2K 시절에도 휴대폰을 큐빅으로 꾸미는 걸로 인기를 끌었죠. 그런데 최근에는 '비다즐링'이라는 이름과 함께 SNS를 중심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어요.
* Bedazzling : 비즈나 큐빅 스티커로 화려화게 꾸미는 행동

방법이 어렵지 않아 누구나 따라 할 수 있고, 비즈를 하나씩 붙이는 과정부터 완성된 모습까지 시각적으로 눈에 띈다는 점이 인기 이유에요. 틱톡에서는 다양한 비즈를 한데 모은 '비다즐링 키트'를 소개하는 영상도 등장하고 있어요.
영상을 한 두개 보다 보면 "이런 것까지 꾸민다고?" 싶은 장면이 꽤 많아요. 물건에 붙이던 비즈가 몸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거든요.

해외에서는 마라톤 참가자들이 다리나 팔에 비즈를 붙이고 달리는 모습이 종종 보여요. 움직일 때마다 반짝이는 모습이 예뻐서 붙이는 거라고 하는데요. 운동할 때도 예쁜 건 못 참는 거죠.

이 비즈는 일상에서 자주 보는 제품에도 붙기 시작했어요. 특히 테이크아웃 컵에서 자주 볼 수 있는데요. 비즈를 취향대로 붙이면 평범했던 음료도 금세 '나만의 음료'가 돼요.
직접 꾸미는 재미가 있어 카페나 팝업스토어의 참여형 이벤트로 활용하기에 좋아보여요.

심지어 먹는 것에도 반짝임이 더해졌어요. 디저트 패키지나 음식 주변을 비즈로 꾸며 비주얼을 살리는 콘텐츠도 있거든요. 일단 사진은 확실히 잘 나와요.
그리고 이렇게 비주얼을 건드리는 트렌드라면 뷰티가 빠질 수 없어요.

립스틱이나 쿠션, 향수에 비즈를 붙여 나만의 디자인으로 만드는 콘텐츠가 제일 많이 보여요. 원래도 디자인이 중요한 분야인 만큼 작은 비즈 몇 개만 더해도 제품의 인상이 확 달라지죠.
이렇게 보면 비다즐링은 요즘 유행하는 취미 콘텐츠의 공통점을 그대로 담고 있어요.
올해는 SNS 피드뿐 아니라 브랜드 콘텐츠와 팝업스토어 같은 오프라인 이벤트에서도 더 자주 만나게 될지도 모르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