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일으켜줄 모닝페이지 작성법 ✍️
작성자 퍼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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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일으켜줄 모닝페이지 작성법 ✍️

내 마음을 알 수 있는 글쓰기?
10년 전, 함께 모닝페이지를 써보자는 친구의 제안에 콧방귀를 뀌었습니다. 하지만 더는 재고 따질 처지가 아니었어요. '내가 정말 원하는 건 뭐지?', '방황은 왜 끝나지 않을까?', '인생이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하는 물음이 소용돌이치고 있었거든요.
가장 다니고 싶었던 회사에서 퇴사하고, 제일 하고 싶던 일을 그만뒀습니다. 대책 없이 표류한 지 일 년이 지난 어느 날,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모닝페이지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이게 무슨 효과가 있을지 끈질기게 의심하면서, 그것도 무려 1년을요!
모닝페이지는 줄리아 카메론의 저서 <아티스트 웨이>에 나오는 '창조성 회복 도구' 중 하나입니다. '아침에 하는 글쓰기 명상'이라고도 부르죠. 글쓰기와 명상이라니, 게다가 창조성 회복? 참 낯설죠. 쉽게 말하면 모닝페이지는 '매일 아침 의식의 흐름을 세 페이지 정도 적는 글쓰기 활동'을 말합니다.

2018년 7월 30일, 처음으로 쓴 모닝페이지 ⓒ최지혜
'아무 말 대잔치'같은 끄적임이 무슨 효과가 있을까 싶지만, 저는 이제 모닝페이지가 수많은 기업과 단체에서 자기계발 프로그램으로 채택되고, 컬럼비아, UCLA 등의 대학교에서 정규강좌로 개설됐다는 말을 의심하지 않습니다.
모닝페이지를 쓰면서 끔찍한 난시를 앓던 마음엔 초점이 잡혔고, 영원할 것 같던 우울의 늪에서 헤어나와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하게 됐거든요. 모닝페이지는 내면의 지혜를 듣는 가장 단순하면서도 확실한 툴이었습니다.
소리 없는 비명이 마음을 가득 채울 때, MBTI나 각종 심리검사로도 내가 누구인지, 무엇을 원하는지 모르겠다면 모닝페이지를 추천합니다. 헝클어진 마음을 수선하고 내면에 근력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줄 겁니다.
과거의 저와 비슷한 고민을 하고 계신 분들께 도움 되길 바라며 모닝페이지 쓰는 법과 1년간 제가 겪은 변화를 공유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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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검사로도 날 잘 모르겠을 때 시도해 볼 수 있는 것
헝클어진 마음을 수선하고 내면에 근력을 만드는 법
매일 아침 의식의 흐름을 세 페이지에 담는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