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강점은 뭘까? 사랑받는 일잘러를 위한 강점 사용 설명서

내 강점은 뭘까? 사랑받는 일잘러를 위한 강점 사용 설명서

작성자 퍼블리

열정 가득 신입사원 🔥

내 강점은 뭘까? 사랑받는 일잘러를 위한 강점 사용 설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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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론 강점도 문제의 원인이 된다

제 오랜 지인 A는 알아주는 일잘러입니다. 예리한 판단력과 숫자 감각으로 인정받고 있죠. 그런데 가끔 제게 이런 고민을 털어놓습니다.

팀원이 기획안을 써왔길래 정확하게 피드백을 해줬거든. 근데 그걸 비난으로 받아들이더라고. 답답하다…

우리는 강점 때문에 인정도 받지만, 똑같은 이유로 미움도 받습니다. A가 '냉철한 판단력'이라는 강점을 드러내지 않았다면 인정도 못 받았겠지만 미움도 안 받았겠죠.

그래서 '사랑받는 일잘러'가 되려면, 즉 일도 잘하면서 미움도 받지 않으려면 본인의 강점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그걸 제대로 쓰는 방법도 고민해야 할 테고요.

이번 아티클에서는 여러분이 직장인들이 저마다 갖고 있는 8가지 강점을 분류하고, 강점이 잘못 발현되는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유형별 팁을 정리했습니다. 본인의 강점이 무엇인지 찾아보시고, 강점을 극대화하는 방법도 얻어가세요.


직장인에게는 크게 8가지 강점이 있습니다

메시는 결정적 찬스를 맞이했을 때 열 번 중 아홉 번을 왼발로 찹니다. 소름 돋는 건 수비수들은 메시가 왼발로 찰 것을 알면서도 못 막는다는 거죠. 이렇게 탁월한 순간은 분명 강점에서 나옵니다. 우리가 강점에 주목할 수밖에 없는 이유죠.

누구나 '메시의 왼발' 같은 강점이 있습니다. 강점을 8가지로 분류하고, 각 유형이 자주 하는 말을 간단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나는 어디에 해당하는지 찾아서 마음속으로 동그라미를 쳐보세요. 하나일 수도 있고, 여러 개일 수도 있습니다(전 1번과 2번이더라고요).

* 강점의 구성과 특성은 책 <강점 발견>(김봉준, 장영학, 2019)을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앞서 얘기했던 제 지인 A는 '평가'와 '완성'에 강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쫌만더'를 외치는 '단호박'이네요. 여러분은 어떤 스타일인가요? 지금부터 8가지 유형별로 강점을 '잘 써먹는 방법' 그리고 '잘못 써먹지 않는 방법'을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추진'에 강점이 있는 '불도저'를 위한 팁

Q. 이 사람은 20년 동안 28개의 외식 브랜드를 런칭한 어마무시한 불도저입니다. 누구일까요?

이분은 본업 외에 '백종원의 요리비책'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기도 한데요. 그걸 시작한 계기가 또 남다릅니다.

장모님이 '백종원 레시피'를 검색하셨는데 제 거가 안 나온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만들었죠.

보통은 그냥 한 번 어이없어하고 말 것을 그대로 추진해서 유튜브를 만들었으니 빼박 불도저입니다. 이들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주도적으로 일을 추진'하는데요. 불도저는 이런 경우 특히 인정받습니다.

요즘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혁신하지 않으면 망하는 세상이죠. 조직에서 새로운 도전을 할 때 불도저 구성원의 강점은 특히 빛을 발할 겁니다. 이들은 주저 없이, 빠르게 치고 나가니까요.

그런데 말입니다. 이분들은 그 속도 때문에 미움을 받기도 해요. 예를 들면 이런 겁니다.

불도저의 강점은 충분히 발현된 것 같은데, 왜 문제가 생긴 걸까요?

그렇다고 강점을 묵히는 건 정답이 아닐 겁니다. 대신 이렇게 해보면 어떨까요?

1) 한번 '결과를 통보'하지 말고 '과정을 논의'해 보세요.

속도를 중시하는 불도저는 '같이, 천천히' 일을 진행하는 것에 서툽니다. 불필요하단 생각도 들고요. 하지만 일터에서 혼자만의 힘으로 해낼 수 있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이를 겸허히 인정하는 것에서 출발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역량과 경험을 갖춘 동료에게 조언을 구하고 함께 그림을 그려보는 거죠. 불도저의 추진력은 그때부터 발휘해도 늦지 않을 겁니다.

2) 느린 속도에도 이유와 장점이 있단 것을 인정해보세요. 

불도저는 빠른 속도를 무기 삼아 문제를 해결합니다. 강점이 클수록 느린 동료가 마뜩잖을 수 있습니다. '저 사람은 왜 저렇게 느려?' 신경질을 내는 거죠. 불도저가 자신의 속도를 존중받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먼저 다른 이의 강점을 존중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느린 게 아니라 신중한 거고, 저렇게까지 하는 게 아니라 디테일을 챙기는 거라고요.


이 다음 내용이 더 궁금하다면?

✅ '완성'에 강점이 있는 '쫌만더'를 위한 팁

✅ '조정'에 강점이 있는 '딱딱딱'을 위한 팁

✅ '평가'에 강점이 있는 '단호박'을 위한 팁

✅ '탐구'에 강점이 있는 '돋보기'를 위한 팁

✅ '창조'에 강점이 있는 '신박쓰'를 위한 팁

✅ '동기부여'에 강점이 있는 '뽐퍼'를 위한 팁

✅ '외교'에 강점이 있는 '프로부탁러'를 위한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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