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는 아직 어렵다면? 월급 관리, 이 3가지부터 시작하자!
작성자 퍼블리
열정 가득 신입사원 🔥
재테크는 아직 어렵다면? 월급 관리, 이 3가지부터 시작하자!
일 잘하는 법만큼 중요한 월급 잘 관리하는 법
이 글은 이런 분들에게 추천드려요.
월급을 받은 이래 정확한 목표를 세우고 저축해본 적이 없는 주니어: 생활비를 관리하고 아끼는 방법부터 현실적인 재무 목표를 세우는 법까지 차근차근 알려드릴게요.
본격적인 투자는 물론 기본적인 저축 방법도 막막하게 느껴지는 사회초년생: 재테크는 나와 너무 먼 이야기라고 느껴지시나요?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것부터 차근차근 시작할 방법을 말씀드릴게요.
이번 아티클은 회사 '일'과는 조금 거리가 있지만, 한 명의 사회 구성원으로서 리얼한 생존과 직결된 것, 바로 '월급 관리'에 대한 내용을 준비했어. 월급을 관리하는 방법, 사소하지만 쌓이면 큰돈이 되는 생활비 아끼는 법, 나아가 현실적인 재무 목표를 세우고 투자하는 법까지 다뤄볼게.
투자라고 해서 '당장 주식에 뛰어들어라' 혹은 '달러를 사라'는 식의 권유나 추천은 아니야. 처음 재테크를 시작하면서 느꼈던 어려운 개념들을 설명해주고, 개인의 목표와 가치관에 따라 작은 걸음이라도 뗄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하는 데 포커스를 맞췄어. 힘들게 일해서 번 소중한 월급을 막내 때부터 제대로 알고 모은다면 연차가 쌓일수록 함께 쌓여가는 통장 잔고에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거야.
월급 관리의 기본 - 일단 통장 쪼개기
통장을 왜 쪼개야 하나?
통장을 여러 개로 나눠 월급을 관리하는 건 가장 적극적이고 효과적으로 소비를 통제할 수 있는 방법이야. 여기서 통제란 돈을 덜 쓴다는 것이 아니라 내가 평소 얼마의 돈을 쓰고 있고, 또한 앞으로 얼마만큼을 더 쓸 예정인지 명확하게 인지하는 것을 의미해. 소비를 통제할 수 있어야 비로소 돈을 모으는 의미가 있어.
통장을 어떻게 쪼갤까?
고정적으로 나가는 비용과 예상되는 추가 비용, 나를 위해 쓰고 싶은 비용, 또는 각종 경조사를 위해 준비해두고 싶은 비용, 여행을 가기 위해 모으고 싶은 비용 등 각각의 목적에 맞는 통장을 나눈 후, 계획된 소비를 하는 것이 좋아.
매달 월급을 받으면 쪼개 놓은 각 통장에 필요한 금액을 나누어 입금하고, 남은 금액 한도 내에서 한 달을 사는 거야. 이렇게 하면 생활비가 떨어져서 소비를 줄이거나 목돈이 필요할 때 할부로 결제하지 않아도 되고, 필요한 돈이 모인 후 소비를 하는 형태로 습관을 변화시킬 수 있어. 이런 과정을 통해 소비를 나의 통제하에 두게 되어 효과적으로 돈을 모을 수 있어.
주거래, 생활비, 변동 지출비, 비상금, 투자, 자기계발용 등 모두 여섯 가지의 통장을 성격에 따라 기본사항과 선택사항으로 나눠볼게.
우선 기본사항은 다음 세 가지가 있어.
주거래 통장: 월급 수령하는 통장 및 기타 고정비(통신비, 교통비, 보험료 등) 출금용 통장.
생활비 통장: 실질적으로 생활하는 데 들어가는 비용만 따로 분리해두는 용도.
변동 지출비 통장: 옷·화장품 구매 또는 기타 경조사비 등 불규칙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비용을 모아 두는 용도.
다음은 각자의 소비 패턴에 따른 선택적으로 사용해볼 수 있는 통장이야.
비상금 통장: 필요할 때 언제든 현금화 가능한 목돈 넣어두는 용도.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비상금 액수는 월급의 약 3배 정도.
투자 통장: 채권 및 주식 거래가 가능한 증권사 계좌를 개설하여 꾸준히 정기적으로 투자하는 용도.
자기계발용 통장: 자신에게 투자하기 위해 꾸준히 모으면서 동시에 사용하는 용도. 부수입이 있다면, 이 통장에 넣어두는 것을 추천해.
좀 더 장기적으로 나에게 맞는 현실적인 재무 목표를 세우기 위해서는 먼저 현재 내가 얼마나 소비하는지를 파악하고, 얼마를 모으고 싶은지 계획할 필요가 있어. 예를 들어, '한 달에 100만 원을 모으자'라고 계획은 먼저 세웠는데, 필수적인 지출을 고려할 때 100만 원을 도저히 모으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이룰 수 없는 계획이기 때문이야.
대략 '이 정도면 가능하겠지' 추측해서 목표를 세우면 정확하지 않거나 변수가 많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아래와 같이 고정 지출 비용을 감안해서 현실적인 목표를 세우고, 이를 지키기 위해 주기적으로 균형점을 찾아가는 것을 추천해.
[Step 1] 고정 지출 비용 확인하기
먼저, 생활비 외에 고정적으로 지출되는 비용을 계산해보자. 보험료, 교통비, 통신비, 그리고 넷플릭스 등 기타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면 이러한 것들도 함께 포함해서 말이야. 고정적으로 얼마를 지출하는지 확인하고, 생활비 외에 따로 고정비가 늘 나간다는 걸 인지하고 해당 금액을 고려해 월급을 배분해야 해.
[STEP 2] 한 달에 모을 수 있는 현실적인 비용 책정하기
아래의 과정을 통해 차근차근 내가 모을 수 있는 진짜 비용을 산출해보자.
[STEP 3] 주기적으로 균형점 재설정하기
아무리 현실적인 사항을 고려하여 목표를 세웠더라도 예상치 못한 변수는 늘 생길 수 있어. 이럴 때 원하는 금액을 모으지 못하더라도 '내가 그렇지 뭐..' 하고 그만두지 않는 게 중요해. 이를 위해 주기적으로 균형점을 다시 설정해야 해.
예를 들어, 한 달에 100만 원을 모으기로 했는데 예상치 못한 경조사 등으로 인해 70만 원만 모으게 됐다면, 이에 맞춰 계획을 수정하는 거야.
변수가 생겼을 때는 계획을 현실적으로 조정하면서 진짜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게 필요해. 점점 목표가 낮아지더라도 자책하지 말고, 작은 성취라도 해내는 경험을 쌓는 게 중요하기 때문이야. 그래서 '3년 후 집을 산다'와 같은 불변의 재무 목표가 아니라, 구체적인 금액을 책정해두고 목표를 주기적으로 수정해가며 달성해 나가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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