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니커, 어떻게 생각해?”

뉴니커의 생각을 모아 나눠 먹는 공간,
피자스테이션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벌써 2022년 마지막 피자스테이션이 찾아왔어요. 오늘은 (1) 지난여름부터 이번 달까지 뉴닉 피자스테이션에 어떤 피자 있었는지 한 방에 싹 모아 살펴보고 (2) 뉴니커들의 새해 소원을 크리스마스 트리에 매달아 봤어요.

여름부터 🏖️ 겨울까지 ☃️
피자스테이션 한눈에 보기

🍕1. 올해 하반기에 피자 몇 판 구웠어?

7~12월 사이에 14개의 피자가 나왔어요. 원자력 발전소, 취약계층 빚 탕감처럼 묵직한 이슈부터 비연예인 관찰 예능, 광역버스 입석 금지, ‘조용한 퇴사’처럼 우리 삶에 착붙인 이슈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뤘고요.

🍕2. 제일 인기 많았던 메뉴는?

바로 ‘기후환경활동가의 미술관 시위’ 피자였어요. 무려 2080명의 뉴니커가 의견 토핑을 얹어줬어요. 그다음으로 핫했던 피자는 1719명의 뉴니커가 토핑을 얹어준 ‘조용한 퇴사’ 피자였고요. ‘광역버스 입석 금지’ 피자에도 1601명의 뉴니커가 의견을 보내줬어요.

🍕3. 의견 대통합 피자 & 반반 피자

뉴니커의 의견이 한쪽으로 가장 크게 쏠린 피자는 ‘반려동물보유세’ 피자였어요. 83.1%의 뉴니커가 ‘반려동물보유세, 걷어야 돼’라고 답했거든요. ‘그린워싱’ 피자에서도 77.1%의 뉴니커가 ‘엄격하게 비판해야 해’를 선택했고요.

양쪽 의견을 골고루 얹은 반반 피자로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피자가 있었어요. 47.2%의 뉴니커는 ‘없애야 해’라고 했고, 42.1%의 뉴니커는 ‘없애면 안 돼’를 선택했거든요.

🍕4. ‘어라라, 이 토핑도 맛있네’
뉴니커 입맛 바뀐 피자

피자스테이션을 본격적으로 읽기 전 vs. 후, 뉴니커의 마음이 확 바뀐 피자도 있었어요. ‘기후환경활동가의 미술관 시위’ 피자가 그 주인공이에요. 피자 굽기 전 설문에서는 74.5%의 뉴니커가 ‘명화를 훼손하면 안 돼’라고 답했는데요. 피자스테이션을 다 읽은 다음에는 반대로 ‘시위의 한 방식이야’를 선택한 뉴니커가 59.4%로 더 많아졌어요.

피자스테이션 소원 트리 꾸미기

한 해를 마무리하며, 225명의 뉴니커가 모여 피자스테이션 한편에 트(리)꾸(미기)도 해주었어요 🎄. 뉴니커가 그리는 2023년은 어떤 모습인지 살펴봐요.

한 뼘 더 자라고 싶어 🌱 (44%, 99명)

• 새로운 일에 도전하며 내가 정말 하고 싶은 게 뭔지 찾아볼래.

• 원하는 직장에 들어가서 커리어를 착착 쌓고 싶어.

• 열심히 공부해서 내 꿈에 한 발짝 다가설 기회를 잡았으면 해.

• 새해에는 좋은 일이 많으면 좋겠지만, 혹시나 힘든 일이 생기더라도 얼른 다시 회복할 힘이 생기면 좋겠어.

뭐니뭐니 해도 머니 💰 (19.6%, 44명)

• 로또 1등에 당첨되고 싶어. 일단 로또를 사는 것부터 시작해보려고 해! 아자아자!

• 건강하게 적당히 일하되, 돈은 많이 벌 수 있었으면 좋겠어.

• 내 집 마련이 꿈이야. 차근차근 지금 할 수 있는 일부터 시작해보려고 해.

내 마음에 귀 기울일래 🧡 (13.3%, 30명)

• 새해에는 누구보다 나 자신을 믿어주는 용기와 지혜를 가진 사람이 되고 싶어.

• 붕괴하지 않을래. 여기서 포인트는 붕괴‘하지’ 않는 거야. 외부적인 요인이 아니라 나 자신이 나를 더 무너지게 만드는 걸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거든.

• 잠시 쉬어가는 시간을 가지면서 내 욕망을 찬찬히 들여다보려고 해.

• 나라면 없던 길도 만들 거야. 불안해하지 마. 마음 먹은 일 해낼 수 있을 거야!

아끼는 사람들과 함께이길 바라 🧑‍🤝‍🧑 (11.1%, 25명)

• 좋은 만남으로 가득한 한 해가 되었으면 해.

• 행복한 연애를 하고 싶어.

• 건강한 아이를 얼른 만나고 싶어.

평온한 세상을 꿈꿔 🕊️ (7.6%, 17명)

• 경쟁 사회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줄어들면 좋겠어.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사회는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 동물도, 지구도 아프지 않았으면 해. 또 사람들의 마음에도, 경제에도 평화가 오면 좋겠어.

• 모두가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바라.

꼬옥 건강하면 돼 🏥 (4.4%, 10명)

• 전 세계에서 코로나19가 싹 물러나서, 다들 건강 걱정 안 하게 됐으면 좋겠어.

• 올해 병원비를 다 합치니 무려 새 노트북 하나를 살 수 있을 금액이 나왔어. 아직 완전히 건강해지지도 않았고. 내년에는 아프지 않고 싶어.

지난 ‘조용한 퇴사’ 피자스테이션에 대해 뉴니커 여러분이 남겨준 피드백을 살펴봤어요.

🍕뉴닉, 2022년에도 제 상식을 채워줘서 고마워요. 앞으로도 잘 부탁해요!
🍕피자스테이션을 통해 누군가를 더 알아가고, 이해할 수 있게 됐어요.
🍕뉴닉 덕분에 세계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한눈에 알 수 있어 다행입니다. 오래오래 해주세요!

뉴니커, 피자스테이션과 함께한 2022년 어땠나요?

아래 링크를 눌러 올 한 해 피자스테이션
어땠는지 뉴니커의 피드백 전해주세요!

내년에 만나요.
메리 크리스마스!

앤 어 해피 뉴 이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