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키운 스토리 하나! 열 마케팅 안 부럽다!
작성자 판다파는판다
브랜드로 둘러싸여 있는 세상?!
잘 키운 스토리 하나! 열 마케팅 안 부럽다!
"잘" 만들어진 스토리란 무엇일까?
지금 스토리하면 떠오르는 이야기가 혹시 있는가?!
각자 머릿속에 지니고 있는 스토리 하나쯤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잘"만들어진 스토리란 우리가 머릿속에 지니고 있는 그 스토리가 아닐까..!
내가 생각하는 "잘"만들어진 스토리란..
오래 기억에 남으면서도,
잘 퍼지는 성격을 지닌 스토리가 "잘"만들어진 스토리라고 보고 있다.
그렇다면 이젠 스토리를 "잘" 만들어볼 차례다!
스토리를"잘" 만들기 위해선 무엇을 고려 해야할까?!
이번 아티클에선 "잘"만들어진 스토리를 위해 우리가 고려해야 할 부분들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다!
스토리를 "잘" 만들기 위해 고려해야 할 것!
1. 하나의 스토리, 하나의 메시지!
자신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나 가치가 있을 때, 스토리는 이것을 쉽게, 널리 퍼뜨리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이때 우리가 욕심을 부려 하나의 스토리에 여러 메시지나 가치를 담게 된다면
스토리는 무거워져서 멀리 퍼지기도 전에 정보의 바다 깊은 곳으로 가라앉게 될 것이다..!
그래서 우리가 항상 스토리를 만들 때나 스토리를 통해서 메시지나 가치를 전하고자 할 때,
스토리를 전개하고자 하는 이유를 한 문장으로 명확히 하는 작업이 필수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이 스토리를 통해 전할 가치 한 문장!", "이 스토리를 통해 얻고자 하는 것 한 문장!" ...
과 같이 스토리의 이유와 스토리에 담을 메시지와 가치를 명확히 해서
하나의 스토리엔 하나의 가치를 담으려고 노력해야 한다!
"잘" 만들어진 스토리의 사례들을 보면 이 내용이 명확해질 것 이다!
지금까지 널리 퍼지면서 오래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스토리들은 다 "잘" 만들어진 스토리라고 볼 수 있다!
그 스토리들을 통해 하나의 스토리엔 명확한 하나의 가치가 담겨있다는 것을 살펴보자!
(살아남은 것이 강한 것 이다..!)
2. 구체적으로 묘사!
"잘"만들어진 스토리는 한 번만 들어도 잘 이해가 되고,오래 기억에 남을 정도로 쉽다!
그만큼 "잘" 만들어진 스토리는 직관적이고, 바로 상상이 가능한 요소들로 구성 되어있다는 것을 유추해 볼 수 있다.
따라서 우린 스토리를 구상할 때, 기억에 남을만한 거리들로 스토리를 구성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구체적이고 직관적으로 내용을 묘사해야 하고,
반대로 추상적인 표현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자, 어떤 문장이 머릿속에 더 오래 남을지 한 번씩 읽어보고 느껴보자!
너무 한쪽에 치중한 것 같긴 하지만...;
여기서 우리가 집중해야 할 점은 사람들의 머릿속에는 구체적으로 묘사한,
다시 말해! 오감으로 느껴질 만 한 묘사가 더욱 오래 기억에 남는다는 것 이다!
또 반대로 추상적인 표현은 상상이 잘 가지도 않고, 기억에도 오래 남지 않는 그저 그런 문장이 되고 만다!
위의 두 번째 문장을 다시 보면,
'그', '열심히' 와 같은 추상적인, 글을 쓴 사람만 상상이 가는 묘사를 없애고,
시각과 후각이란 구체적인 묘사를 사용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 이다.
오감적으로 혹은 직관적으로 그 문장이 상상 가능한지! 한번 자신의 묘사를 살펴보자!
3. 청중이 누구인가!
이건 브랜딩에서나 글쓰기에서도 집중적으로 다루는 요소이다!
타깃을 구체화해야 어떤 것이 효과적일지 예상이 가능해진다.
스토리를 통해 사람들을 집중 시키기 위해선 우린 "공감"이란 것을 활용해야 한다!
사람들은 공감을 통해서 이야기에 몰입 하게 된다.
사람이란 항상 자신에게 집중하는, 쉽게 말하면 이기적 존재이기에 나와 관련 없는 스토리나 사건은 금방 잊고 넘겨버린다.
그래서 우린 우리의 이야기가 공감 받을 수 있는 청중을 구체화 해야 한다!
혹은 그 이야기에 담겨있는 메시지가 전해져야 할 대상을 구체화 해 봄으로써
어떤 이야기를 어떻게 구성해야 할 지 생각해보아야 한다!
나의 스토리를 공감 시키기 위해 스토리의 주인공이나 배경을 대상 청중이 공감할 만한 것으로 채워보자!
혹은 현재까지 전해져오는 "잘"만들어진 스토리인 전래동화나 이솝우화 같은 경우,
인간이라면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주제를 활용해서 다수를 공감시킨 것을 볼 수가 있다!
4. 결말을 확실히 매듭 짓기!
항상 처음과 끝이 중요하다고 하지 않았나!
스토리도 그렇다!
스토리 결말 부분에 꼭 모든 것을 매듭짓자! 스토리가 전개되는 동안 뿌려 놓은 사건들이나 갈등들 (혹은 흔히들 말하는 떡밥들!)을 꼭 마무리 짓자!
결말 부분엔 스토리 속에 남아있는 문제들이 없어야 한다!
열린 결말도 나름 의미가 있겠지만.. 몰입을 하며 스토리에 푹 빠져있던 청중이
확실한 끝 맺음 없이 흐지부지 스토리가 끝나게 되면 힘이 축 빠질 수 밖에 없게 된다.
(추리 소설을 몰입해서 읽으며, 결말을 향해 열심히 다다랐지만.. 정작 범인은 안 가르쳐주고 급 해피엔딩으로 끝난다면 어떤 기분이 드는가..?!)
또한! 우리가 스토리를 전개하는 이유는 우리 브랜드의 메시지와 가치를 담아 널리 퍼뜨리기 위해서가 아닌가!
더욱이 우리 같은 경우는 명확한 메시지와 가치를 전해야 하는 입장이기에,
열린 결말로 둘 필요는 더더욱 없다!
스토리를 마무리 지을 때 혹시 놓친 것은 없는지, 빼 먹고 마무리 짓지 못 한 사건은 없는지 꼭 살펴보자!
이렇게 만들어진 브랜드의 가치와 메시지가 담겨있는 스토리는
브랜딩을 하는데 이해하기 쉬운 하나의 기준이 되어줄 뿐만 아니라!
내부 브랜딩에서도, 내부 구성원에게 우리 브랜드를 이해 시키는데 정말 제 역할을 다 해주는 친구가 된다!
더 나아가
이 스토리가 우리 브랜드의 타깃들(소비자)에게 까지 들어가 효과적으로 퍼지게 된다면..
정말 열개의 마케팅이 필요없질 정도로 브랜드 인식과 인지 부분에서 엄청난 활약을 할 것이다..!
우리 브랜드를 드러낼 수 있는! 우리 브랜드만의 가치와 메시지가 담겨있는 스토리 하나 쯤은 생각해보는 것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