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아티클이 아닙니다."
작성자 판다파는판다
브랜드로 둘러싸여 있는 세상?!
"이 글은 아티클이 아닙니다."

"반자도지동"
노자가 남긴 말 중에 "반자도지동"이란 말이 있다.
반자도지동 = 사람들이 별생각 없이 갖는 고착개념들의 반대로 가는 것이 "도" 의 운동 방식이다.
여기서 "도"는 세상의 진리이자 정답을 의미하며
이 말을 쉽게 풀어본다면,
정답이란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진 고착 개념의 반대로 가는 길 이다!
이렇게 정리해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의 브랜드도 나만의 정답을 찾기 위해
대부분의 사람들이 갖고 있는 고착 개념의 반대로 가보는 행위가 필요하지 않을까?!
이번 글에서는 저번 글 [순진한 왜]와 더불어 브랜드의 정의를 내리는 것에 좋은 방법이 되어주는
[무조건 부정] 이란 방법을 가져와 보았다!
무조건 부정..?
무조건 부정이란!
본인의 사업이나 브랜드에 대해 사람들이 가진 고착 개념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그것들을 무조건 부정해보는 방법을 말한다!
사람들이 갖고 있는 내 브랜드의 고착 개념들이나 업종에 관련된 고착 개념들을 무조건 부정해보면서
자신만의 정의를 내리는 방법을 무조건 부정이라 할 수 있겠다!

[무조건 부정 사용 방법!]🔑
아래는 무조건 부정의 기본 문장이다!
첫 밑줄에는 자신의 브랜드나 사업(혹은 관련 업종이나 상품,서비스)의 이름을 넣고!
두 번째 밑줄에는 자신이 부정해 볼 고착 개념들을 넣어 본다!
그리고 세 번째 밑줄에 그 고착 개념이 왜 아닌지, 그 이유를 담을 자신만의 정의로 문장을 마무리해본다!
(가장 생각이 많아질 밑줄이자 나만의 정의를 내리는 것에 가장 중요한 밑줄이다!)
무조건 부정을 사용할 때 고려해야 할 요소 2가지!✔
1. 가시화 (마케팅 상상력)
가시화 = 어떠한 단어를 사용할 때 그 단어가 생생하게, 실제로 눈앞에 보이듯이, 오감으로 느껴지게 끔 표현하는 것을 말한다.
가시화가 잘 나타나는 문장들의 예시를 간단하게 남겨보면..
형형색색의 풍선들이 하늘을 날아갑니다.
알록달록한 사탕들이 가득한 플라스틱 통
아침마다 짹짹이는 참새들의 소리
그리고 이러한 가시화가 잘 느껴지게 끔 표현하는 능력을 마케팅 상상력이라고 한다!
무조건 부정을 할 때!
그 고착 개념을 부정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세 번째 밑줄에 들어갈 나만의 정의(단어)가 가장 중요하다!
이때! 이 마케팅 상상력을 활용해서 그 정의를 더욱 실감나게, 눈에 보이는 듯 한 표현으로 나타낸다면
내 브랜드의 정의가 더욱 명확해질 것 이다!

2. "왜"를 아는 것이 중요!
이 WHY는 정말 브랜딩의 모든 요소에서 빠지지 않고 나오는 필수적인 단어 같다!
만약 내 브랜드의 WHY를 명확하게 알고 있다면
이 세 번째 밑줄을 채우는 일은 생각보다 쉬워질 것 이다.
자신의 브랜드나 업종에 어떠한 가치와 메시지를 품고 있는지 에 따라 세 번째 밑줄은 정말 다양하게 정의되어질 수 있는 부분이다!
-우리는 왜 이것을 파는 걸까.
-사람들은 왜 이것을 사야만 하는 걸까.
-사람들은 왜 이것을 소비하는 것 일까.
-난 왜 이 브랜드를 만들었을까.
간단하게 "왜"를 고민할 수 있는 질문들을 남겨보았다!
무조건 부정을 내 브랜드에 활용하기에 앞서!
우선 이 질문들에 답 해보는 시간을 가져야 할 것 이다!

_무조건 부정 예시
무조건 부정에 대해 감이 안 잡혔을 사람들을 위해
몇 개의 예시들을 가져오기도 하고! 만들기도 해 봤다!
(이 예시들을 보면 어떻게 무조건 부정을 활용해야 하는지 감이 올 것 이다!)
우선 잘된 브랜딩의 대표 사례!
브랜딩 이야기 할 때 빠지지 않고 나오는 애플과 나이키의 무조건 부정이다!
나이키 - 운동화는 '운동할 때 신는 신발' 이 아닙니다. "도전 정신" 입니다!
애플 - 컴퓨터는 '계산하는 기계' 가 아닙니다. "창의력" 입니다!
이번에는 마케팅 상상력을 활용해본 무조건 부정의 예시이다!
숙면을 추구하는 침대 브랜드 - 우리는 침대를 판매하지 않습니다. 달콤한 숙면을 판매합니다!
기억에 남을 식사를 추구하는 요식업 브랜드 - 우리는 음식을 판매하지 않습니다. 머리가 아닌 입에 남겨질 추억을 판매합니다.
퍼스널 브랜딩을 위한 예시도 만들어 보았다!
돈을 시간의 교환 수단으로 여기는 재테크 지식 콘텐츠 크리에이터 -
최경제(크리에이터 예시 이름)는 재테크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아닙니다. 시간에 쫓기지 않는 미래를 전달합니다.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웰니스 정보 콘텐츠 크리에이터 -
김건강(예시 이름)은 웰니스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아닙니다. 당신의 내일의 존재 유무를 전달합니다. (음.. 조금 극단적인 것 같기도 하다;)
[무조건 부정!]
자신의 브랜드 본질부터! 여러 요소들의 본질을 찾아 볼 수 있는 무조건 부정!
이 무조건 부정을 완성 시켜 나가는 과정에서 자신만의 가치와 메시지를 구체화 시켜 보길 바란다!
이렇게 얻은 차별화된 가치들은 앞으로의 브랜딩의 정말 소중한 필수 요소가 되어줄 것 이다!
이번 기회에 나 혹은 내 브랜드를 둘러싸고 있는 모든 고착 개념들을 무조건 부정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라며!
이 글을 무조건 부정해보면서 글을 마무리 해보겠다!
" 이 글은 아티클이 아닙니다! 자신만의 방향을 찾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지녀야 할 나침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