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왜 읽어야 돼요?"

"이거 왜 읽어야 돼요?"

작성자 판다파는판다

브랜드로 둘러싸여 있는 세상?!

"이거 왜 읽어야 돼요?"

판다파는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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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da_sel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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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에 들어가기에 앞서 두가지 질문이 있다!

  1. 나이키는 무엇을 하는 브랜드 인가!

  2. 그렇다면 애플은 무엇을 하는 브랜드인지 아는가!

이 질문에 대다수의 사람들이 나이키는 신발을 만들어 파는 곳이고, 애플은 전자기기를 만들어 파는 브랜드가 아닌가... 하는 답변을 했을 것 같다.

(몰론 나도 브랜딩과 브랜드에 관심이 있기 전의 나 였다면 이와 비슷한 답을 했을 것 이다.)

이렇게 우리는 어떠한 브랜드에 대해 생각해보거나 규정해 볼 때 기업과 제품 면에서 업을 쉽게 규정하는 모습을 볼 수가 있다.

이것을 우리는 "고착개념"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우리는 우리의 브랜딩을 위해 이것에서 벗어나야 한다!

...

고착개념이란?

그렇다면 고착개념이란 무엇일까!

고착개념이란 단어의 정의를 알아보겠다!

[고착] = 발달이 더 높은 단계로 진행이 되지 않고 그 단계에서 머무르는 것.

나와 고착개념..?

주변에 있는 어린아이들을 한번 봐보자! (혹은 자신의 어릴적을 떠올려보자!)

어린아이들은 세상에 나온지 얼마 되지 않았기에 처음 접해보는 것이 경험해본 것 보다 많을 때이다.

그래서 어린아이들은 수많은 질문들을 수없이 하는, 호기심으로 똘똘 뭉쳐있는 존재라고 볼 수 있다.

(무엇이든 처음 경험해보는 것이니 모든 것이 신기하고 궁금한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그랬던 어린아이가 안타깝게도 어른이 되면서 그 순수했던 호기심을 잃고 고착개념이 하나 하나 씩 늘게 되어 어느새 만사에 고착개념을 갖게 된다.

(나의 어린아이 시절을 돌아보더라도 어릴적 난 파란 하늘이 신기했었는데, 지금은 아무리 파란 하늘을 보아도 그렇게까지 신기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학생 때 과학 시간이 애석하게 느껴지는 듯 하다..😅)

하지만! 이런 고착개념들은 브랜딩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고착개념들을 부숴보자!

다시 어린아이가 되어야 한다!

브랜딩을 하기 위해서 (혹은 더 나아가 창의적이고 인사이트 넘치는 삶을 원한다면!) 우리는 다시 어린아이가 되어야 한다!

어린아이가 하듯이 우리도 [순진한 왜?] (innocent why?) 를 통해 순진하고 순수한 질문들을 남발하여 고착개념에서 벗어나야 한다!

순진한 왜? 는 전혀 어려운 개념이나 방법이 아니다!

정말 말 그대로 모든 것들에 순진하게 "왜"라는 단어를 붙여 질문을 남발해보는 것을 [순진한 왜?] 라고 한다!

예를 들어보자면,

나이키는 신발을 "왜" 파는 거야?

애플은 "왜" 로고가 한입 먹은 사과 모양이야?

같이 기본적인 질문부터 심화적인 질문까지 마구잡이로 질문을 던짐으로써 답을 찾고 본질을 찾아가야 한다!

모든 것이 궁금한! [순진한 왜?] 질문을 시도때도 없이 던지는 어린아이가 되어보자!

다시 처음 질문으로 돌아가서..

나이키와 애플은 고착개념을 부수고 자신만의 본질을 찾아낸 대표적 브랜드 사례이다!

나이키는 그저 남들과 같이 신발을 파는 회사가 아닌!

도전 정신 (Just do it!) 을 판매하는 브랜드이다!

애플 또한 남들과 같은 전자기기 제조업체가 아닌!

창의력 (think different!) 을 판매하는 브랜드이다!

이 두 브랜드 모두 자신이 왜 이 물건을 팔고 있는지! 왜 이 브랜드를 시작했는지! 등의 수많은 [순진한 왜?] 로 구성되어 있는 질문들의 결과물 인 셈이다!

이렇든 우리도 우리의 브랜드의 본질을 향해 [순진한 왜?]를 던져보자!

"이건 왜 하는 거야?, 이건 왜 파는 거야?, 왜 홍보해야 돼?..." 등과 같이..

이 수많은 [순진한 왜?]가 나의 브랜딩의 본질로 향하는 나침반이 되어줄 것 이다!

어느샌가 자리 잡은 고착 개념들로 그것을 명확히 안다고 섣불리 판단하지 말자.

계속되는 질문으로 고착개념을 파헤쳐 나만의 브랜드의 본질로 다가가자!

+

이 글의 토대가 되어준 책 [브랜드로 남는다는 것]의 가장 인상 깊었던 한 부분으로 글을 마무리 지어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