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시
2023.12.22•
내 후회는 지금껏 사색을 귀찮아했다는 점이야. 난 늘 깊이 사고하는 사람들을 멋있다고 생각했거든. 하지만 시간을 들여 직접 내 시야를 구축하기보단 책이나 영상, 칼럼... 같은 걸로 남의 경험과 감상을 그냥 나한테 주입시켰던 것 같아. 뭐든 내가 직접 자유롭게 사고한 후에 타인의 생각을 반영하는 방향이 좋다는 걸 알게 된 듯...! 요즘 영화 <괴물> n차 관람 중인데, 깊이 생각하고 관심사가 같은 사람들과 대화하는 게 얼마나 즐거운 일인지 깨닫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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