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도 노션으로? 포폴부터 서비스 소개까지 원페이지로 끝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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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인사이드

  • 왜 복잡한 웹사이트보다, 노션 원페이지인가

    • 모든 정보를 한눈에: 스크롤 흐름이 주는 집중력

    • 복잡한 설정 없이도 바로 쓸 수 있는 실전 웹빌딩

    • 적당한 정보량이 오히려 더 기억에 남는다

  • 한 페이지로 충분한 웹, 이렇게 구성해보세요


첨부 이미지

 프로젝트를 진행했을 때, 클라이언트에게 결과물을 보낼 때, 혹은 면접에서 내 작업을 설명해야 할 때, '어디에 정리해 보여주면 가장 설득력 있을까' 고민이 생깁니다. 웹사이트를 만들자니 개발 지식이 필요하고, PDF 포트폴리오는 업데이트가 번거롭고, SNS는 지나치게 가볍게 보일 때가 많죠. 그래서 원페이지 웹사이트가 '가볍지만 전문성 있게 보여줄 수 있는 툴’로 각광받게 됐어요.

 

 더군다나 프로젝트나 포트폴리오, 이력은 계속 변화하잖아요. 실시간으로 내용을 수정하고 공유해야 하는데, PDF는 수정할 때마다 새로 만들어야 하고, SNS는 한 번 올린 내용을 바꾸기 어려워요. 이런 부분에서도 웹페이지는 실시간 업데이트를 할 수 있어서 찾는 사람이 많아졌어요. 특히, AI 도구의 발달과 함께 윅스 AI, 노션, 레플릿 같은 노코드 웹 제작 도구가 많아지면서, 복잡한 웹 개발 과정 없이도 전문적으로 보이고, 동시에 쉽게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죠.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노션으로 만드는 원페이지 웹사이트를 소개합니다. 포트폴리오, 서비스 소개, 프로젝트 결과물 정리까지, 복잡한 개발 없이 오늘 당장 만들어서, 딱 1장으로 명확하게 보여주고 싶을 때 가장 실용적인 대안이 될 수 있어요.

 


 왜 복잡한 웹사이트보다, 원페이지인가

 우리는 평소 여러 탭을 오가며 정보를 찾는 데 익숙하지만, 포트폴리오나 결과물을 전달할 때는 방해 요소 없이 쭉 이어지는 구조가 더 강력한 인상을 남깁니다. 클릭해서 다른 페이지로 이동하는 순간 집중이 흩어지고, 뒤로 가기 버튼을 누르면서 맥락을 잃어버리기 쉽죠. 포트폴리오나 서비스 소개처럼 순차적으로 이해해야 하는 콘텐츠일수록 한 번에 쭉 읽어내려 갈 수 있는 구조가 더 강력한 인상을 남깁니다.

 

클릭을 여러번 해야 하다 보면 집중도도 떨어지고, 정보가 혼재돼요. 스크롤 한 번으로 스토리가 이어지는 원페이지 구조가, 보는 사람의 집중을 끝까지 붙잡아줍니다. (제작: 넛쥐+recraft.ai)

 특히 바쁜 상대방에게 내 작업을 보여줄 때를 떠올려보세요. 몇 개의 탭을 왔다 갔다 하면서 설명하는 것보다는, 스크롤만으로 전체 스토리가 자연스럽게 펼쳐지는 게 훨씬 매끄럽습니다. 마치 발표자가 있는 프레젠테이션을 보는 것처럼 정보가 순서대로 드러나면서 상대방의 시선을 끝까지 붙잡아 둘 수 있어요.

 예를 들어 디자이너들이 클라이언트에게 작업물을 전달할 때, 노션 페이지 하나로 전체 프로젝트를 정리해서 보여줄 수 있어요. 다음주 인터뷰에 소개드릴 디지이너 나우님처럼요. 프로젝트 배경, 과정, 결과물, 다음 단계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되어 있으니, 클라이언트 입장에서도 이해하기 쉽고, 피드백을 주기도 편하거든요. 또는 포트폴리오를 원페이지로 만들어서 우리의 특장점을 한 호흡에 읽도록 만들 수도 있어요. 원페이지로 구성하면, 자기소개로 시작해서, 자신 있는 성과, 내가 가진 능력, 마무리로 연락처까지 단숨에 읽을 수 있거든요.

 

 노션의 블록 구조를 잘만 활용하면 웹페이지 제작 경험 없이도 몰입도 높은 구조를 만들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상단에는 커버 이미지와 제목을 배치하고, 그 아래 콜아웃으로 프로젝트를 요약해요. 이어서 이미지 갤러리로 과정을 보여주고, 텍스트 블록으로 결과를 설명하는 순서로 구성하면 자연스러운 스토리텔링이 완성되거든요. 여기에 토글 기능을 사용해서 세부 정보는 접어두고, 관심 있는 사람만 펼쳐볼 수 있게 하면 깔끔하면서도 정보량을 조절할 수 있어요.

 

 노션 활용 TIP

  • 블록 단위 구성으로 반응형 레이아웃: 노션의 블록은 드래그 앤 드롭으로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어요. 같은 레벨의 블록들을 옆으로 끌어 열(Column)을 만들면 데스크톱에서는 좌우 배치, 모바일에서는 세로 배치로 자동 변환됩니다.

  • 콜아웃과 구분선으로 시각적 위계 만들기: 핵심 메시지는 콜아웃 블록(아이콘과 배경색 활용)으로 강조하고, 섹션 구분은 구분선(--- 입력)으로 명확하게 나누세요. 중요도에 따라 정보를 단계별로 보여주고 싶다면 토글(> + 스페이스) 안에 세부 내용을 넣어 선택적으로 펼쳐볼 수 있게 구성하면 페이지 전체의 시각적 흐름이 훨씬 깔끔해집니다.

  • 이미지 구성에 따른 블록 선택하기: 단순히 이미지만 보여주려면 이미지 블록을 여러 개 넣고 열(Column)로 나누어 배치하세요. 하지만 각각이 하나의 프로젝트를 대표한다면 데이터베이스를 만들어 갤러리 뷰로 구성하는 게 효과적입니다. 프로젝트 이미지, 제목, 요약을 카드 형태로 보여주고, 클릭하면 자세한 내용까지 볼 수 있는 개별 페이지로 연결되어 포트폴리오 구성에 최적화됩니다.

 

노션 Deep Inside: 원페이지 디자인을 위한 블록 활용법

 

 

자연어로 웹빌딩을 할 수 있는 시대가 오면서, 컴퓨터를 조금 다룰 줄 안다면 누구나 웹사이트를 만들 수 있게 되었어요. (제작: 넛쥐+recraft.ai)

 웹사이트를 ‘개발’하려면 도메인을 사고, 호스팅을 설정하고, 디자인을 고민하고, 코딩을 해야 하는 긴 과정이 필요해요. 그래서 웹사이트는 주로 불특정다수에게 수시로 보여지는 ‘브랜드’ 혹은 ‘서비스’용으로 만들어졌고, 덕분에 웹사이트로 만든 포트폴리오나 서비스 페이지가 전문성이 높다는 이미지를 더 가질 수 있게 됐죠.

 하지만 우리가 곧잘 마주하는 상황은 달라요. 갑자기 내일까지 포트폴리오를 제출해야 할 때도 있고, 클라이언트 미팅에서 갑자기 레퍼런스를 보여달라고 요청받을 때도 있죠. 사이드 프로젝트로 진행하기에 서비스 페이지에 품을 많이 들일 수 없을 때도 너무 많고요. 때문에 완벽한 웹사이트보다 OOOO가 훨씬 실용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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