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너무 오랜만이다. 뉴닉에 글을 올리지 않던 시간에도 책은 꾸준히 읽었는데, 현생이 바빠 책을 추천해주기가 어려웠어😬(조금의 핑계..) 

2025년이 두 달 정도 남은 지금, 올해 세웠던 독서 계획은 잘 지키고 있는지 궁금하다! 올해 내 목표는 50권이었는데, 지금까지 45권을 읽었어. 올해 독서량은 잘 채울 수 있을 것 같아👏🏻👏🏻

독서의 계절이라는 가을의 아주아주 끝에서! 이번 가을에 내가 잘 읽은 책 두 권을 추천해줄게. 마음이 따뜻해지고 싶은 뉴니커에게 오늘의 책을 추천해!📚

#책추천 #에세이

슬픔의 방문🚪

『슬픔의 방문』의 저자 장일호는 <시사 in>의 기자야. 세상의 부조리한 모습을 포착하는 예리한 사람이지. 그녀는 슬픔에 낱낱이 부서졌다가도, 책 속의 글로써 다시 툭툭 털고 일어나는 사람이야. ‘슬픔의 방문’을 기꺼이 받아들이고, 그 가능성을 가늠해.

너무 보고플 땐 눈이 온다❄️

‘시 추천’ 큐레이션에서 한 번 소개한 적 있는 고명재 시인의 산문집이야. 고명재 시인만의 따뜻한 시선을 따라가다보면, 갑자기 추워진 날씨도 견딜만 해지는 기분이 들어.

시인은 꽃 목화의 발음에서도, 차례가 오가는 바둑돌에서도 영감을 얻었어. 한 편씩 읽다보면 그가 세상을 바라보는 따뜻한 방식을 배우게 돼. 다가올 추위에도 다정한 시선을 잃고 싶지 않다면 꼭 읽어봐!

연 say💬

너무 간만에 찾아와 멋쩍기도 한데, 이 책 두 권은 꼭 추천해주고 싶었어😇 다음 번엔 어떤 주제에 어울리는 책을 가져오면 좋을까? 또 추천하고 싶은 책이 생기면 바로 찾아올게!

+ 다들 요즘은 어떤 책을 읽는지 댓글로 알려줘🙇🏻‍♀️!! (나는 요즘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의 『사탄 탱고』를 읽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