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고초려! 7전 8기! 10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 이런 말 종종 듣곤 하잖아요. 그런데 75번째 도전 만에 꿈을 이룬 사람이 있어 골프팬들이 환호하고 있어요 👏. 주인공은 바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의 이번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양희영 선수 🏌️. 2008년 투어에 데뷔 후 17번째 시즌만이자, 75번째 출전한 메이저대회에서 첫 우승을 거둔 것. 이번 우승으로 오는 7월 개막하는 2024 파리 올림픽 출전권도 손에 넣었다고.

후원사가 없어 모자에 스마일 마크를 직접 새긴 그는 좀처럼 닿지 않는 메이저대회 정상을 앞에 두고 때로는 좌절하기도 했다는데요: “은퇴하기 전에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을까? 하며 나 자신을 의심했어요.”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도전을 이어간 끝에 자신의 가치를 스스로 증명한 것. 계속되는 그의 도전, 곧 있을 파리 올림픽에서 더욱 기대해 봐도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