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웨이 게 섰거라 K-뮤지컬이 간다 🎭
작성자 뉴닉
고슴이의 덧니
브로드웨이 게 섰거라 K-뮤지컬이 간다 🎭
뉴닉
@newneek•읽음 3,360
뮤지컬 좋아하는 뉴니커 있나요? 요즘 K뮤지컬이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는데요. ‘연극·뮤지컬 분야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미국 토니상 시상식에서 한국계 디자이너 두 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K뮤지컬의 저력을 뽐냈어요 🏆.
16일(현지시간) 열린 제77회 토니상 시상식에서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의 무대의상 디자이너 린다 조와 뮤지컬 ‘아웃사이더’의 하나 김 조명 디자이너가 각각 의상 디자인과 조명 디자인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것. 특히 ‘위대한 개츠비’의 경우 신춘수 오디컴퍼니 대표가 단독 프로듀서로 제작해 브로드웨이에 올린 작품인데요. 한국인 단독 프로듀서의 뮤지컬이 토니상을 받은 건 처음이라고 🇰🇷.
린다 조가 ‘위대한 개츠비’에서 제작한 총 350여 벌의 의상은 ‘자신의 해석을 덧붙여 1920년대 의상을 세련되고 멋지게 재현했다’는 평을 받았어요 👗. 하나 김의 ‘아웃사이더’ 무대 프로젝션은 ‘무대를 관통하는 빛줄기를 보내 장면에 활력을 부여한다’는 호평이 이어졌고요 👍. 두 사람은 모두 “이 분야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한국 출신들이 많다”며 응원을 부탁했는데요. 앞으로 더 많은 한국인이 수상 후보에 오르고 인정받는 날이 오기를 바라요!
이미지 출처: ©Reuters/Brendan McDerm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