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노년층의 가사 노동 부담이 <a href="https://www.khan.co.kr/economy/economy-general/article/202306280600015">늘고 있어요</a>. 얼마 전 통계청이 육아와 집안일 등 가사노동에 시장임금을 매겨 그 가치를 평가한 자료를 냈는데요. 2019년 기준 65세 이상 노년층의 가사노동 생산액은 80조 9000억 원으로 2014년과 비교해 30조 원 이상 늘었어요.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노년층이 전보다 가사 노동에 많이 참여하게 된 데다, 노년층의 손자녀 돌봄도 늘어서 그런 것 같다고.</p>

노년층의 가사 노동 부담이 늘고 있어요. 얼마 전 통계청이 육아와 집안일 등 가사노동에 시장임금을 매겨 그 가치를 평가한 자료를 냈는데요. 2019년 기준 65세 이상 노년층의 가사노동 생산액은 80조 9000억 원으로 2014년과 비교해 30조 원 이상 늘었어요.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노년층이 전보다 가사 노동에 많이 참여하게 된 데다, 노년층의 손자녀 돌봄도 늘어서 그런 것 같다고.

나이 들면 쉬는 건 옛말 🥲

뉴닉

<p>Q. 킥보드는 &lsquo;차 🚗&rsquo;다. A. 1) ⭕그렇다. 2) ❌아니다. 정답은? &lsquo;그렇다&rsquo;예요. 작년에 법이 바뀌어서 도로에서 킥보드&middot;인라인스케이트 등을 타다가 사고가 나면 &lsquo;차&rsquo;가 교통사고를 낸 걸로 보기 때문. 차와 마찬가지로 신호위반이나 음주운전 등을 해서는 안 되고요. 이와 관련해 얼마 전 건강보험공단이 주의를 줬어요: &ldquo;킥보드 타다가 신호위반 등으로 사고 나서 치료받으면 건강보험으로&nbsp;<a href="https://www.chosun.com/national/welfare-medical/2023/05/22/VCGO3HNHARBY7C4ONQIHO774T4/" target="_blank">처리 안 될 수도</a>&nbsp;있어요.&rdquo; &lsquo;킥보드 = 차&rsquo;라는 인식을 퍼뜨려 사고를 줄이려는 거예요.</p>

Q. 킥보드는 ‘차 🚗’다. A. 1) ⭕그렇다. 2) ❌아니다. 정답은? ‘그렇다’예요. 작년에 법이 바뀌어서 도로에서 킥보드·인라인스케이트 등을 타다가 사고가 나면 ‘차’가 교통사고를 낸 걸로 보기 때문. 차와 마찬가지로 신호위반이나 음주운전 등을 해서는 안 되고요. 이와 관련해 얼마 전 건강보험공단이 주의를 줬어요: “킥보드 타다가 신호위반 등으로 사고 나서 치료받으면 건강보험으로 처리 안 될 수도 있어요.” ‘킥보드 = 차’라는 인식을 퍼뜨려 사고를 줄이려는 거예요.

삑- 킥보드 신호위반입니다 🚨

<div class="youtube"><iframe allowfullscreen="" frameborder="0" height="360" src="https://www.youtube.com/embed/uRRhYr3icJ8?rel=0" style="position:absolute;top:0;left:0;width:100%;height:100%" width="640"></iframe></div>

<p><a href="https://www.donga.com/news/Culture/article/all/20220507/113274239/1" target="_blank">강수연 배우</a>가 그제(7일) 5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어요. 스크린 안에서는 연기로 활약하고, 밖에서는 우리나라 영화계를 지키기 위해 힘썼던 강 배우는 한국 영화계의 큰 기둥이었어요. 아역으로 데뷔한 후 꾸준히 활동한 강 배우는 1987년 우리나라 배우로는 처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타는 등 훌륭한 연기를 선보였어요.</p>

<p>그는 우리나라 영화계를 위해 헌신한 문화활동가이기도 해요. 1999년에는 배우를 대표해 영화관에서 한국 영화를 정해진 일수 이상 상영하게 하는 &lsquo;스크린쿼터제&rsquo;를 지키는 운동을 이끌었어요. 2014년에는 부산시장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세월호를 다룬 영화 &lsquo;다이빙벨&rsquo;의 상영을 반대해 영화제가 위기에 빠지는 일이 있었는데요. 이때 강 배우는 2015~2017년에 영화제 위원장을 맡으며 영화제를 되살리기 위해 노력하기도 했어요.</p>

<p>영화 &lsquo;베테랑&rsquo;의 명대사 &lsquo;우리가 돈이 없지, 가오가 없냐&rsquo; 역시 영화계 후배를 챙기던 강 배우의 말에서 따온 거라고: &ldquo;우리 돈이 없어도 영화인으로서 자긍심을 지키자!&rdquo; 이런 강 배우가 젊은 나이에 갑자기 떠났다는 소식에 사람들이 애도를 보내고 있어요. 얼마 전 제작을 마친 영화 &lsquo;정이&rsquo;가 그의 마지막 작품이 될 거라고 해요.</p>


강수연 배우가 그제(7일) 5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어요. 스크린 안에서는 연기로 활약하고, 밖에서는 우리나라 영화계를 지키기 위해 힘썼던 강 배우는 한국 영화계의 큰 기둥이었어요. 아역으로 데뷔한 후 꾸준히 활동한 강 배우는 1987년 우리나라 배우로는 처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타는 등 훌륭한 연기를 선보였어요.
그는 우리나라 영화계를 위해 헌신한 문화활동가이기도 해요. 1999년에는 배우를 대표해 영화관에서 한국 영화를 정해진 일수 이상 상영하게 하는 ‘스크린쿼터제’를 지키는 운동을 이끌었어요. 2014년에는 부산시장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세월호를 다룬 영화 ‘다이빙벨’의 상영을 반대해 영화제가 위기에 빠지는 일이 있었는데요. 이때 강 배우는 2015~2017년에 영화제 위원장을 맡으며 영화제를 되살리기 위해 노력하기도 했어요.
영화 ‘베테랑’의 명대사 ‘우리가 돈이 없지, 가오가 없냐’ 역시 영화계 후배를 챙기던 강 배우의 말에서 따온 거라고: “우리 돈이 없어도 영화인으로서 자긍심을 지키자!” 이런 강 배우가 젊은 나이에 갑자기 떠났다는 소식에 사람들이 애도를 보내고 있어요. 얼마 전 제작을 마친 영화 ‘정이’가 그의 마지막 작품이 될 거라고 해요.

우리나라 최초의 여자 프로야구 선수 탄생 ✨⚾

제주 앞바다로 돌아간 남방큰돌고래 ‘춘삼이’의 근황 🐬

물 속에서 활약하는 ‘경찰 수달’의 이야기 🦦👮

이런저런 소식 때문에 마음이 무거워졌다면? 고슴이의 덧니처럼 작고 소중한 이야기들로 머리 대신 마음을 채워봐요. 세상은 마음 따뜻해지는 사연, 신기한 발견, 유쾌한 스토리로 가득하니까요!

고슴이의 덧니

고 강수연 배우 별세

<p>약 70년 전&nbsp;<a href="https://www.newneek.co/@newneek/article/%ED%8E%91-%ED%8C%8C%EC%9D%B8%EC%95%A0%ED%94%8C-%EC%95%A0%ED%94%8C-%ED%8E%91-%EB%8C%80%EB%A7%8Cvs%EC%A4%91%EA%B5%AD-5953/?utm_medium=email&amp;utm_source=newsletter&amp;utm_campaign=20211007&amp;utm_content=/post/giOw1u/" target="_blank">따로 살림 차렸던</a>&nbsp;중국과 대만. 요즘 분위기가&nbsp;<a href="https://www.chosun.com/international/china/2021/10/05/TE52LVFWQZHZJOH2TYQMBUXKOA/" target="_blank">심상치 않아요</a>. 중국군 전투기가 대만 근처 하늘(방공식별구역&middot;ADIZ)에 계속 나타난 것. 언젠가는 대만과 살림을 합칠 거라고 생각하는 중국이 &ldquo;그럴 생각 없다&rdquo;며 미국과 더 친하게 지내려는 대만에게 &lsquo;경고&rsquo;를 보낸 거라는 해석이 나와요.</p>

약 70년 전 따로 살림 차렸던 중국과 대만. 요즘 분위기가 심상치 않아요. 중국군 전투기가 대만 근처 하늘(방공식별구역·ADIZ)에 계속 나타난 것. 언젠가는 대만과 살림을 합칠 거라고 생각하는 중국이 “그럴 생각 없다”며 미국과 더 친하게 지내려는 대만에게 ‘경고’를 보낸 거라는 해석이 나와요.

갑자기 분위기 싸해진 🇨🇳🇹🇼

<p>경찰이 경기 성남 서현역에서&nbsp;<a href="https://newneek.co/@newneek/article/%EB%B0%98%EB%B3%B5%EB%90%98%EB%8A%94-%EC%9D%B4%EC%83%81%EB%8F%99%EA%B8%B0-%EB%B2%94%EC%A3%84%EC%99%80-%EB%8C%80%EC%B1%85-7315?utm_medium=email&amp;utm_source=newsletter&amp;utm_campaign=20230808&amp;utm_content=/post/LnqY9h" target="_blank">흉기를 휘두르는 등</a>&nbsp;난동을 벌인 피의자의 이름&middot;나이&middot;사진을&nbsp;<a href="https://www.chosun.com/national/national_general/2023/08/07/BDXIZ7HQXVCDHKMEAEJCUMQ4XY/" target="_blank">공개했어요</a>. 피의자는 22세 남성 최원종으로, 운전면허증 사진과 함께 검거 당시의 모습이 담긴 사진도 공개됐어요. 피의자 신상을 공개할 때 쓰이는 증명사진과 실제 모습 사이의 차이가 크다는 지적 때문. 경찰에 따르면 조현성 인격장애를 가진 그는 피해망상에 빠져 범행을 저지른 걸로 조사됐어요.</p>

경찰이 경기 성남 서현역에서 흉기를 휘두르는 등 난동을 벌인 피의자의 이름·나이·사진을 공개했어요. 피의자는 22세 남성 최원종으로, 운전면허증 사진과 함께 검거 당시의 모습이 담긴 사진도 공개됐어요. 피의자 신상을 공개할 때 쓰이는 증명사진과 실제 모습 사이의 차이가 크다는 지적 때문. 경찰에 따르면 조현성 인격장애를 가진 그는 피해망상에 빠져 범행을 저지른 걸로 조사됐어요.

서현역 피의자 신상공개

<p>영국 성공회가 <a href="https://www.yna.co.kr/view/AKR20230208132000009">하느님을 성중립적인 단어로</a> 부르는 것을 살펴보기로 했어요. 성공회는 기독교의 한 갈래인데요. 하느님이 남성이나 여성으로 정해진 존재가 아닌데, &lsquo;하느님 아버지&rsquo;라고 남성을 나타내는 표현을 쓰는 건 문제라는 것. 이에 몇몇 사람들은 &ldquo;남성과 여성의 이미지는 바꿔서 쓸 수 없다&rdquo;며 반대했고, 일부 사람들은 &ldquo;하느님을 남성으로 고정해둔 것이 성차별을 불러왔다&rdquo;며 환영했어요.</p>

영국 성공회가 하느님을 성중립적인 단어로 부르는 것을 살펴보기로 했어요. 성공회는 기독교의 한 갈래인데요. 하느님이 남성이나 여성으로 정해진 존재가 아닌데, ‘하느님 아버지’라고 남성을 나타내는 표현을 쓰는 건 문제라는 것. 이에 몇몇 사람들은 “남성과 여성의 이미지는 바꿔서 쓸 수 없다”며 반대했고, 일부 사람들은 “하느님을 남성으로 고정해둔 것이 성차별을 불러왔다”며 환영했어요.

하느님 아버지? 어머니?

<p>올해 1월 한국인의 월간 유튜브 사용시간이 <a href="https://www.news1.kr/articles/5338476">1인당 평균 40시간</a>을 기록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어요. 2019년 21시간과 비교하면 약 2배 늘어난 건데, 다른 앱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압도적이라고. 유튜브는 &lsquo;검색 시 사용하는 플랫폼&rsquo; 조사에서도 네이버(87%)의 뒤를 이었는데요(79.9%). 유튜브가 영상은 물론 검색 시장도 점령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와요.</p>

올해 1월 한국인의 월간 유튜브 사용시간이 1인당 평균 40시간을 기록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어요. 2019년 21시간과 비교하면 약 2배 늘어난 건데, 다른 앱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압도적이라고. 유튜브는 ‘검색 시 사용하는 플랫폼’ 조사에서도 네이버(87%)의 뒤를 이었는데요(79.9%). 유튜브가 영상은 물론 검색 시장도 점령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와요.

내 또래들 다 유튜브 끼고 산다 📱

<div class="youtube"><iframe frameborder="0" height="360" src="https://www.youtube.com/embed/domPOQUfj5A?rel=0" style="position:absolute;top:0;left:0;width:100%;height:100%" width="640"></iframe></div>

<p>뉴니커, 이란에서 히잡을 제대로 쓰지 않았다는 이유로 잡혀가 목숨을 잃은 여성 🧕,&nbsp;<a href="https://newneek.co/@newneek/article/%ED%9E%88%EC%9E%A1%EC%9D%84-%EB%B6%88%ED%83%9C%EC%9A%B0%EB%8A%94-%EC%9D%B4%EB%9E%80-%EC%97%AC%EC%84%B1%EB%93%A4-6689?utm_medium=email&amp;utm_source=newsletter&amp;utm_campaign=20221123&amp;utm_content=/post/M5S7rm" target="_blank">마흐사 아미니(Mahsa Amini)</a>&nbsp;얘기 기억해요? 이 사건을 계기로 지금도 이란에서는 여성 인권을 외치는 시위가 이어지고 있어요. 이란 정부는 이를 힘으로 억눌러 비판받고 있고요.&nbsp;</p>

<p>그런데 이란 정부를 꼬집는 목소리가 그제(21일) 이란 건너편 나라에서 울려 퍼졌어요. 바로 월드컵이 열리는 카타르에서 이란 축구 선수&middot;관중들이 월드컵 경기에서&nbsp;<a href="https://www.bbc.com/sport/football/63706487" target="_blank">이란 정부에 보이콧 메시지</a>를 보낸 건데요. 이들은 국가를 부르는 순간에 국가를 부르지 않음으로써 이란 정부에 반대하는 뜻을 드러냈어요.&nbsp;</p>

<p>이뿐만이 아니었어요. 여성 관중들은 히잡을 벗고 자유롭게 응원했고, 다 함께 이란 국기 위에 &lsquo;여성&middot;생명&middot;자유(Women&middot;Life&middot;Freedom)&rsquo;를 적은 플래카드를 들고 흔들기도 했어요 🇮🇷.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뜻을 모아 여성의 권리를 외친 건데요. 이를 보고 한 경기 해설자는 이렇게 말했어요: &ldquo;축구의 힘이 선한 가치에 쓰이려고 하는군요.&rdquo;</p>


뉴니커, 이란에서 히잡을 제대로 쓰지 않았다는 이유로 잡혀가 목숨을 잃은 여성 🧕, 마흐사 아미니(Mahsa Amini) 얘기 기억해요? 이 사건을 계기로 지금도 이란에서는 여성 인권을 외치는 시위가 이어지고 있어요. 이란 정부는 이를 힘으로 억눌러 비판받고 있고요. 
그런데 이란 정부를 꼬집는 목소리가 그제(21일) 이란 건너편 나라에서 울려 퍼졌어요. 바로 월드컵이 열리는 카타르에서 이란 축구 선수·관중들이 월드컵 경기에서 이란 정부에 보이콧 메시지를 보낸 건데요. 이들은 국가를 부르는 순간에 국가를 부르지 않음으로써 이란 정부에 반대하는 뜻을 드러냈어요. 
이뿐만이 아니었어요. 여성 관중들은 히잡을 벗고 자유롭게 응원했고, 다 함께 이란 국기 위에 ‘여성·생명·자유(Women·Life·Freedom)’를 적은 플래카드를 들고 흔들기도 했어요 🇮🇷.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뜻을 모아 여성의 권리를 외친 건데요. 이를 보고 한 경기 해설자는 이렇게 말했어요: “축구의 힘이 선한 가치에 쓰이려고 하는군요.”

축제 같은 시위 아닌 스포츠 같은 우리 ⚽

<p>어디일까요? 지금까지는 그린란드에서 북쪽에 있는 우다크 섬(1978년 발견)이었다는데요. 얼마 전 조사를 하러 나갔던 덴마크&middot;스위스 과학자들이 이보다 북쪽으로 780m 떨어진 곳에 있는&nbsp;<a href="https://www.reuters.com/world/europe/greenland-expedition-discover-worlds-northernmost-island-2021-08-27/" target="_blank">작은 섬(60m &times; 30m)</a>을 우연히 발견했어요. 섬은 유빙이 지나가면서 남긴 진흙과 암석으로 이뤄져 있는데, 아직 이름을 짓지는 못했다고.</p>

어디일까요? 지금까지는 그린란드에서 북쪽에 있는 우다크 섬(1978년 발견)이었다는데요. 얼마 전 조사를 하러 나갔던 덴마크·스위스 과학자들이 이보다 북쪽으로 780m 떨어진 곳에 있는 작은 섬(60m × 30m)을 우연히 발견했어요. 섬은 유빙이 지나가면서 남긴 진흙과 암석으로 이뤄져 있는데, 아직 이름을 짓지는 못했다고.

지구에서 가장 북쪽에 있는 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