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신고가의 비결, AI 반도체 ‘HBM’이 뭐길래?
작성자 헤드라이트
1분 헤드라인
SK하이닉스 신고가의 비결, AI 반도체 ‘HBM’이 뭐길래?
반도체에도 트렌드가 있어?
반도체는 결국 무언가 데이터를 기억하거나 움직이는 데 필요하잖아요. 그래서 산업의 변화에 따라 유행도 바뀌어요. 지금의 트렌드는 단연 ‘AI와의 궁합’이에요. AI를 구현하는 데 필요한 하드웨어 성능을 뒷받침하려면 AI에 꼭 맞는 반도체가 필요하고요. AI가 잘 굴러가려면 단순한 연산을 동시에 최대한 많이 할 수 있어야 하는데 엔비디아가 만드는 GPU가 그 특성에 딱 맞아요. SK하이닉스의 HBM은 이 GPU와 찰떡궁합인 거고요.
HBM과 GPU의 팀플레이
반도체는 뇌와 비슷해서, 계산을 담당하는 시스템 반도체, 기억을 담당하는 메모리 반도체로 나뉘어요. GPU는 시스템 반도체, HBM은 메모리 반도체에 속해요. 그런데 GPU가 아무리 데이터를 빠르게 계산해도 그 데이터를 전달하고, 결과를 받아적는 과정이 느리면 말짱 도루묵이 되는데요. HBM은 이 자료 전달과 저장을 굉장히 빠르게 할 수 있도록 설계됐어요. HBM을 최초 개발한 것이 SK하이닉스다보니 SK하이닉스의 입지가 높아질 수밖에 없는 것!
SK하이닉스, 더 오를까?
27일 오늘 9시 30분 기준 SK하이닉스의 주가는 20만 6000원인데요. 증권가에서는 향후 25만 원까지 치솟을 것으로 보고 있어요. 반면 AI 반도체 시장에서 SK하이닉스에 밀려 고전하는 삼성전자도 최근 반도체 부문의 수장을 교체하며 AI 반도체 패권을 노리고 있어, 향후 행보를 지켜볼 필요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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