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열린 미국 패션계의 대표적인 행사 ‘멧 갈라(Met Gala)’, 기억하나요? 여러 연예인이 화려한 옷을 입고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을 걷는 모습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 지난 20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AKC강아지 박물관에서 멧 갈라 부럽지 않은 ‘펫 갈라(Pet Gala)’ 행사가 열렸어요. 강아지들이 화려한 옷을 입고 레드카펫에 등장한 것 🐕.

올해 펫 갈라에서는 젠데이아·제니퍼 로페즈 등 여러 연예인이 멧 갈라에서 입고 나온 의상을 재해석해 반려동물에게 입힌 모습이 화제가 됐어요. 이 행사를 연 사람은 패션 디자이너인 앤서니 루비오인데요. 그는 반려동물의 매력을 강조하고 반려인과의 유대감도 키우기 위해 이런 행사를 마련했어요. 동물 보호 관련 자선단체를 위한 기금도 마련하는 게 목표라고 💪. 

루비오는 이렇게 말했어요 🗣️: “모두의 얼굴에 미소가 떠오를 때 가장 뿌듯해요. 요즘 세상은 안 좋은 일들이 너무 많이 일어나잖아요. 모두 걱정 근심으로 가득하고요. 제 행사로 세상에 작은 빛을 비출 수 있으면 좋겠어요 💫”